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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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 소개팅' 조수희 나이·직업은? 47세·탤런트·교수·요리연구가 [엑's 스타]

기사입력 2020.07.14 07:10 / 기사수정 2020.07.14 01:2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이콘택트'에서 지상렬과 소개팅한 조수희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높다.

13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노사연은 개그맨 지상렬과 배우 조수희이 소개팅을 주선했다.

조수희는 제작진에게 자신을 배우 겸 요리 연구가, 컬러리스트라고 소개했다. 지상렬은 70년생 올해 나이가 51세, 조수희는 74년생 올해 47세 나이로 4세 차이가 난다. 조수희는 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포털사이트 프로필에 따르면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언론정보대학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개팅인줄 모르고 나온 지상렬과 조수희는 서로를 마주 보고 인사했지만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조수희는 "저를 아세요?"라고 물었다. 지상렬은 "배우 분 아니냐"라며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조수희는 "왜 내게 눈맞춤 신청을 했냐"고 이야기했지만 지상렬은 "내가 했다고요?"라며 되물었다. 지상렬은 "매니저가 (날) 되게 보고 싶어한다고"라고 해명했다. 조수희는 "나를 보고 싶다고 했냐"라고 잘못 이해했다.

눈맞춤 후 지상렬은 "이런 상황이 펼쳐질지 몰랐다"라고 했다. 조수희는 "공개적으로 보이는 게 부담스럽지 않냐. 나도 부담스러운데"라며 걱정했다. 지상렬은 "나는 괜찮다. 혹시라도 수희 씨에게 리스크가 가면 절대 안 된다. 너무 부담 안 가져도 된다. 통편집이라는 게 있다"라며 마음을 편하게 해줬다. 조수희는 "언니가 얘기를 몇번 했다. 내가 계속 혼자 있으니까 혹시 상렬이 어떠냐"고 물어본 적 있다. 이런 자리를 위해 그런 걸 물어봤구나 한다"라고 말했다. 

지상렬은 이상형에 대해 "귀여움도 좋지만 잘생긴 스타일을 좋아했다. 조수희 씨도 반으로 나누면 잘생긴 과다"라며 호감을 표했다. 조수희는 웃어 보였다. 175cm라는 조수희는 "내가 키가 커서 나보다 키가 컸으면 한다. 남자가 작거나 마르면 내가 커보일 수 있다. 생긴 것보다 눈빛이나 웃는 모습이 더 중요하다"라고 언급했다.

조수희는 승마, 볼링, 배드민턴, 등산, 패러글라이딩, 스킨 스쿠버 등이 취미이며 합기도 킥복싱 유단자라고 말했다. 지상렬은 클래식을 좋아한다는 조수희의 말에 "그래서 목소리가 좋은가 보다. 채널A 아침뉴스로 출발해야 한다라며 칭찬했다. 

그러다 "문득 생각이 든 건데 내 지갑과 재산을 다 줘도 흔들림 없이 관리를 잘 할 것 같다. 믿음이 있다. 보증 설 수 있는 사람"이라며 고백(?)했다. 노사연은 지상렬이 조수희를 마음에 들어한다고 생각했다.

조수희는 지상렬의 첫인상을 두고 "방송에서 본 선입견이 누구나 있을 것 같다. 농담을 잘하니까 사람이 진중하지 않은 느낌도 있고 그렇게 보일 수 있는데 완전 다른 것 같다. 화면보다 실물이 훨씬 잘생겼다. 깔끔한 사람을 좋아하는데 너무 깔끔하고 인상이 좋다"고 화답했다.

조수희는 "술을 마시기 보다는 요리의 재료로 생각한다. 주사는 어떠냐"고 물었다. 지상렬은 "졸다가 일어나 한 번 더 먹는 거다. 나와 술자리를 한 사람은 질척대더라 하는 분은 거의 없을 거다. 깔끔하다. 한잔 하실래요?"라며 직진 고백을 했다. 조수희는 "생각해 보겠다"라며 미소 지었다.

애견인인 지상렬은 강아지를 좋아햐나고 물었다. 다행히 조수희는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마당에서 키웠다. 집에서 키우는 생각은 안 해봤다"라고 이야기했다. 지상렬은 "아내가 반대하면 절대 결혼 안 한다라고 인터뷰에서 말한 적 있다. 만약의 상황이지만 그건 안 맞는다. 다른 삶을 살아 터치할 수 없는 거다. 솔직한 게 낫지 무조건 좋다고 하는 건 아닌 것 같다"라고 했다.

두 사람 모두 눈맞춤방을 떠나지 않았다. 조수희는 지상렬에게 "밥 먹으러 가요"라며 미소 지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채널A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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