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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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굿걸' 치타→이영지, 10人의 '찐' 우정 "너무 감사한 존재"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7.03 07:00 / 기사수정 2020.07.03 02:04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굿걸' 멤버들이 마지막까지 훈훈한 케미를 뽐냈다.

지난 2일 종영한 Mnet '굿걸'에서는 마지막 대결에 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지막 슈퍼 퀘스트는 '굿걸' 멤버들의 경쟁이었다. 첫 라운드는 슬릭-퀸 와사비와 제이미-치타의 대결이었다. 먼저 슬릭-퀸 와사비가 '잘 나가서 미안'으로 발랄한 무대를 꾸몄다. 이어 제이미-치타는 'Moonnight'으로 고혹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결과는 제이미-치타의 승리였다.

이어 전지우와 장예은의 대결이 펼쳐졌다. 전지우는 'Wet'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했고, 장예은은 '목소리'로 몽환적인 매력을 뽐냈다. 승리는 전지우에게 돌아갔고, 플렉스 머니 1000만 원을 획득했다.  

마지막으로 효연-이영지, 윤훼이-에일리의 무대가 그려졌다. 승자는 효연-이영지였다. 효연은 함께 고생한 매니저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고, 이영지는 새 집을 계약했다.


모든 무대가 끝나고 '굿걸' 멤버들이 서로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가 공개됐다. 효연은 슬릭에게 "'가까워질 수 있을까' 생각도 많이 했는데 송캠프를 통해서 슬릭이라는 친구가 굉장히 자유분방하고 열려있는 친구라는 걸 알게 됐다. 너는 양파 같은 친구인 것 같다.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고 말했다.

슬릭은 퀸 와사비에게 "우리 두 사람은 엄청 다르지만 '굿걸'의 누구보다도 비슷한 점이 많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전했다. 전지우는 치타에게 언니라 부르며 "이제서야 뭔가 언니라고 부를 수 있게 된 것 같다. 먼저 다가와 주고 따뜻한 마음으로 말을 건네줘서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제이미는 에일리에게 "첫 번째 룸메이트도, 첫 번째 콜라보 미션도 함께 해서 인상 깊게 남은 것 같다"며 눈물을 쏟았다. 윤훼이는 장예은에게 "많은 이야기는 못 나눠서 아쉬웠지만 송캠프 때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네가 정말 많은 생각을 하고, 많은 일들이 있었구나 생각했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끝으로 이영지는 효연에게 "언니와 함께한 '굿걸' 너무 재밌었다. 처음 봤을 때는 포스 때문에 어려웠는데 너무 편하게 대해주시고, 장난도 많이 쳐 주셔서 기분이 좋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후 멤버들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마지막을 장식했다. 윤훼이는 "제 한계를 시험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치타는 "이렇게 많이 웃었던 경연 프로그램은 없었다", 퀸 와사비는 "고등학교 졸업하는 느낌이다. 나에게 '굿걸' 멤버들이란 너무 감사한 존재다"라고 밝혔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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