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24 09:07

[엑스포츠뉴스=전성호 기자] 한국 축구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우승을 노리는 U-17 여자대표팀의 여민지(함안대산고) 등 3명의 선수가 FIFA U-17 여자월드컵 골든볼(대회MVP) 후보에 올랐다.
국제축구연맹은 24일(이하 한국 시각) U-17 여자월드컵 골든볼 후보 12명을 발표했다. 골든볼은 이번 대회 FIFA 등록 기자단 투표를 통해 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진다.
한국 대표팀은 대회 8골로 개인 득점 선두에 오르며 골든슈(득점왕) 수상이 유력한 여민지를 비롯해 대표팀 주장 김아름(포항여전고), 전 경기를 출장한 이금민(현대정과고) 등 3명이 후보에 올랐다.
결승에서 한국과 맞대결을 벌이는 일본 역시 요코야마 구미를 비롯해 미드필더 가와시마 하루나, 나오모토 히카루 등 3명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준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북한을 상대로 환상적인 개인기를 선보이며 역전 결승골을 뽑아내는 등 이번 대회 6골을 넣으며 일본의 결승행을 이끈 요코야마 구미는 여민지의 가장 강력한 골든볼·골든슈 경쟁 후보이기도 하다.
이들 외에도 북한의 김금종과 김수경, 독일의 레나 페테르만, 스페인의 나고레 칼데론과 아만다 삼페드로, 나이지리아의 은코지 오코비 등이 골든볼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통상적으로 골든볼은 대회 득점왕 혹은 우승팀에서 배출된다. 따라서 한국의 우승과 여민지의 득점왕 수상여부는 한국 대표팀의 골든볼 수상자 배출에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예외도 있다. 직전 대회였던 2008년 뉴질랜드 U-17 여자월드컵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을 뿐 아니라 득점왕과도 거리가 멀었던 일본의 이와부치 마나(일본, 2골)가 우승팀 북한 선수들과 득점왕 제니퍼 마로잔(독일, 6골)을 제치고 골든볼을 차지했다.
이전에 한국 선수가 FIFA 주관대회에서 개인상을 수상했던 경우는 2002 한일월드컵의 홍명보(브론즈볼)와 2010 U-20 여자월드컵의 지소연(실버슈·실버볼)이 '유이'했다.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은 26일 새벽 7시 포트오브스페인 해슬리 크로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사진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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