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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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지상렬 "휴대폰 앞자리 아직 017"…탑골인간 면모

기사입력 2020.06.23 14:01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개그맨 지상렬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24일 방송되는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박진희, 김나영, 지상렬, 세븐틴 호시가 출연하는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구라, 지상렬, 염경환은 고등학교 때부터 우정을 이어온 연예계 대표 절친 3인방이다. 김구라 역시 ‘라디오스타’에서 잊을 만하면 지상렬, 염경환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내곤 했다. 그러나 지상렬이 김구라, 염경환에게 뒤쳐진 기분이 든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그거지?”라며 ‘김구라 천적’ 지상렬의 의도를 알아채고 발끈한 모습을 보인다. 두 사람 사이에 “앞으로 방송 같이하지 말자!”라는 말까지 오갔다고 알려져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지상렬은 김국진과 화장실에서 만난 썰을 푼다. 지상렬은 김국진이 자신을 향해 감동적인 한 마디를 건넸다고 전하며 ‘인간 비둘기’라는 별명을 붙여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평소 개를 사랑하는 것으로 유명한 지상렬이 이제까지 함께한 반려견 숫자만 무려 50마리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한다. 지상렬은 반려견이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순간까지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면서 “제 인생 모토가 ‘개만큼만 살자’다”라며 개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한편, 지상렬은 ‘탑골 인간’의 모습으로 웃음을 더한다. 여전히 핸드폰 앞자리가 ‘017’인 것은 물론, 15년 된 팬티를 아직도 입고 다닌다는 것. 그러나 알고 보니 이 팬티에는 애틋한 사연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더한다.

'라스'는 24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MBC ‘라디오스타’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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