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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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박시연, 이혼 막으려 이보영 몰아붙였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07 06:50 / 기사수정 2020.06.07 00:4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화양연화' 박시연이 이보영을 압박했다.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13화에서는 한재현(유지태 분)이 아내 장서경(박시연)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그녀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이날 한재현은 돌연 해외 출장을 가버린 장서경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그녀는 전화 연락을 아예 받지 않았다. 그러던 중 안방을 찾아온 아들 한준서(박민수)는 무언가 할 말이 있다는 표정을 해 보이며 한재현의 질문에도 아무런 대꾸하지 않았다. 사실 한준서는 할아버지 장산(문성근)을 찾아가 부모의 이혼을 막아달라고 했지만, 장산은 불같이 화를 내며 모든 이혼의 책임이 한재현에게 있기 때문이라고 대꾸해 한준서를 압박했던 것이었다.



이후 한재현은 윤지수의 집을 아내 장서경이 원 가격보다 두 배 이상의 가격을 주고 매입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때마침 집에 와 있었던 강준우(강영석)은 철거회사 용역들이 윤지수의 집을 찾아오자 그들에게 비용을 지불하는 것으로 철거 문제를 해결했다. 

결국 이로 인해 장서경과의 관계를 정리하려 한 한재현은 변호사 이동진(민성욱)을 불러 "소장 하나만 접수하자. 붙잡고 있는 게 서경이한테 좋을 게 없을 것 같다. 계획한 일에는 지장은 없지만, 욕은 먹을 거다. 처자식 버리고, 장인 뒤통수친 개자식이라고"라며 능청스럽게 여유를 부렸다.

반면, 해외 출장에서 돌아왔던 장서경은 가정법원에서 온 이혼 소장을 보게 되자 한재현을 찾아갔고, 한재현이 "이혼 소송을 하면서 같은 집에 있을 수는 없다. 뭘 빼앗긴 거 아니다. 당신이 원하는 건 가능한 다 해 줄 생각이다"라고 답하자 "그래 마음대로 해라. 나는 착한 싸움은 모른다. 개싸움이든, 진흙탕이든, 할퀴 던 뭐든 이겨주겠다"라며 돌아섰다.

다음날, 뉴스 포털에는 한재현과 윤지수의 스캔들 기사가 보도됐다. 스캔들을 보도한 것은 다름 아닌 장서경. 장서경은 스캔들을 보도한 것 외에도 윤지수의 모자이크가 제거된 사진을 온라인에 뿌렸고, 한재현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까지 공개했다. 때문에 윤지수는 피아노 과외에서 잘리는 등의 수모를 겪게 되었다.

장서경은 윤지수가 물러나지 않자 다른 방법을 선택했다. 일부러 캐셔로 복직되었던 윤지수의 지인들을 해고해 윤지수를 압박한 것. 때문에 윤지수가 힘들어하는 것을 보지 못한 주영우(이태성)는 한재현을 찾아가 "비겁하다는 생각 안 하냐. 왜 지수만 앞에 세워두고 보고만 있는 거냐. 옆에서 보고 있을 수도 없을 정도로 지수는 힘들다. 제발 지수 옆에 있어라. 혼자 서 있게 하지 말아라"라고 충고했다.

한편, 윤지수는 자신을 자극하는 장서경에게 "나도 이제 당신이 절대 할 수 없는 일을 할 거다. 당신이 돈과 시간을 모두 쏟아부어도 당신이 절대 할 수 없는 모든 일을 할 거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고, 그녀가 한재현의 호텔로 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장서경은 "너도 미쳤구나"라며 분노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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