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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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6IX 임영민, 음주운전 적발→활동 빨간불…무책임한 행동에 비판ing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6.04 18:10 / 기사수정 2020.06.04 17:34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AB6IX(에이비식스) 리더 임영민의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되며 많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AB6IX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4일 팬카페를 통해 "임영민의 음주운전 사실과 이에 따른 활동 중단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임영민은 지난 5월 31일 새벽 개인적으로 지인들과 만나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하던 중 경찰에게 음주 적발되어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임영민은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추후 필요한 조사가 있을 경우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임영민의 음주 운전 적발에 따라 오는 8일로 예정되어 있던 AB6IX의 컴백은 6월 29일로 미뤄졌다. 향후 스케줄은 임영민을 제외한 4인 체제로 진행된다.

AB6IX가 출연 중인 미션형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부퀘스트' 역시 편성을 취소했다. 지난 2일 첫 화가 방송된 '부퀘스트'는 이날 2회를 공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U+ 아이돌라이브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오늘 오후 5시 편성 예정이었던 '부퀘스트' 2회는 아티스트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편성이 취소됐음을 알려드린다"라고 편성 취소를 공지했다.


임영민은 지난 2017년 종영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순수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임영민은 '프로듀스101' 종료 후 함께 출연했던 김동현과 MXM으로 활동했다.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했던 이대휘와 박우진이 활동을 마치고 돌아오자 브랜뉴 뮤직은 임영민과 김동현, 이대휘, 박우진에 연습생 전웅을 포함한 5인조 그룹 AB6IX를 론칭했다. 팀의 리더는 맏형인 임영민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5월 데뷔 앨범을 발매한 AB6IX는 'M2 X 지니 뮤직 어워즈' 넥스트 제네레이션 상,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가수부문 신인상, '멜론뮤직어워드' 핫트렌드상, '골든디스크 어워즈' 넥스트 제너레이션 상,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신인상 등을 휩쓸며 괴물 신인의 등장을 알렸다.

이에 6월 발매할 앨범 역시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리더의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며 AB6IX는 앨범을 공개하기 전부터 대형 악재를 맞이하게 됐다.

임영민의 무책임한 행동에 많은 팬과 대중들이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시국에 생활 속 거리두기와도 동떨어진 행보에 비난의 목소리는 더욱 커져만 갔다. 

리더 없이 4인조로 활동하게 된 AB6IX가 대형 악재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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