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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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어] '라모스 결승포+차우찬 2승' LG, SK 4연패 내몰고 2연승

기사입력 2020.05.12 21:47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SK는 4연패에 빠졌다.

L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의 팀 간 1차전에서 9-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2연승을 달성, 시즌 전적 3승3패를 만들었다. 반면 SK는 4연패 수렁에 빠지며 1승5패를 마크했다.

LG 선발 차우찬은 6이닝 6피안타(1홈런) 2볼넷 8탈삼진 4실점을 기록, 시즌 2승을 올렸다. 이어 여건욱과 진해수, 이상규가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이천웅과 김현수가 나란히 3안타로 테이블 세터 역할을 톡톡히 했고, 라모스가 2경기 연속 홈런으로 2타점, 박용택이 2타점을 기록했다. SK 닉 킹엄은 3⅔이닝 8실점(5자책점)으로 무너지며 2패를 떠안았다.

LG가 1회 이천웅과 김현수의 연속 안타 후 채은성의 땅볼 때 선취점을 냈다. SK가 로맥의 볼넷과 한동민의 홈런으로 2-1 역전에 성공했으나, 3회 이천웅의 안타와 도루, 김현수의 2루타로 2-2 동점을 만든 LG는 라모스의 투런포로 다시 4-2로 앞섰다.

SK도 4회초 선두 최정이 볼넷으로 출루, 정의윤의 안타 후 한동민의 희생플라이로 곧바로 따라붙었지만 LG가 4회말 4점을 몰아내고 SK를 따돌렸다. 유강남의 내야안타 뒤 이천웅, 김현수의 연속 안타로 점수를 추가했고, 채은성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만루 찬스, 김민성 타석 때 상대 실책이 나와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이어 박용택의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점수는 8-3으로 벌어졌다.

6회 SK는 정의윤과 한동민의 안타를 묶어 4-8로 추격했다. 하지만 LG가 8회 올라온 김택형을 상대로 이천웅 안타 후 김현수의 3루타로 9-4를 만들었고, SK가 9회말 정진기의 볼넷과 윤석민의 2루타를 묶어 한 점을 더 냈으나 점수를 뒤집지 못하면서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윤다희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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