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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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방송·아이돌 비하' 빅스 홍빈, 연예 활동 잠정 중단 [공식입장 전문]

기사입력 2020.05.01 15:5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빅스 홍빈이 연예 활동을 중단한다.

1일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빅스의 공식 팬카페에 "홍빈의 향후 활동과 관련해 트위치 방송은 아티스트와 충분한 상의를 통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연예 활동도 잠시 중단하고 다시 팬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알렸다.

이어 소속사는 "빅스 관련 악의적인 비방,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모욕 및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체크해 현재 법무법인 변호사를 통해 고소 절차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홍빈은 지난 3월 트위치에서 '콩비니'라는 닉네임으로 개인 방송을 진행하다 음주 방송을 해 물의를 빚었다. 당시 그는 샤이니, 인피니트 등 타 가수들을 비하해 논란을 불렀다.

논란이 일자 홍빈은 "일부분만 보면 문제가 있다. 하지만 방송을 전체적으로 보면 알 수 있다. 일부분만 봤을 때는 잘못된 발언이다"라며 사과했지만 대중의 싸늘한 반응은 계속됐다.

이후 트위치 게시판에 "이 날짜의 게시물들은 곱씹고 공부하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 안 주고 좋은 방송을 위해 다 읽으면서 하나씩 지워나가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다시 한 번 사과했다.

다음은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입니다.

홍빈 군의 향후 활동 및 VIXX 관련 악성 댓글 및 허위 사실 유포 조치 내용에 대해 안내 공지드립니다.

홍빈 군의 향후 활동 관련하여 트위치 방송은 아티스트와 충분한 상의를 통해 중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 외 연예 활동 또한 잠시 중단하고 다시 팬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그리고 VIXX 관련 악의적인 비방,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모욕 및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체크하여 현재 법무법인 변호사를 통해 고소 절차를 확인 중입니다.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글 작성 및 유포, 행위자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모든 법적 방법을 동원하여 강력하게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VIXX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리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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