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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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연정훈·김종민·김선호, 인력사무소 行→최초 재택 근무 '환호'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4.13 10:10 / 기사수정 2020.04.13 09:33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1박 2일' 연정훈, 김종민, 김선호가 인력사무소 행이 당첨된 가운데, 쉬운 업무에 환호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 4'(이하 '1박 2일')에서는 두루가볼 전국일주 미션에서 탈출하기 위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광주에 걸리며 탈출하지 못했던 배신자 팀(김종민-김선호-라비)은 다시 '수박화채 연기대상'을 진행했다. 대중소 팀(연정훈-문세윤-딘딘)은 그들의 반응을 보고 소금 화채를 먹은 사람을 색출해야 했다. 특히 김종민은 사약 연기를 연상케 하듯 신들린 열연을 펼쳤다. 이를 보던 김선호는 "이 형 미쳤나 봐. 천재 같다"라며 감탄했다.

대중소 팀은 "김종민은 너무 오버해서 아닌 것 같고, 김선호는 소금 화채를 먹은 듯한 리액션이 아니다"라며 라비를 꼽았다. 그러나 진짜 주인공은 김선호였고, 문세윤은 "연기가 아니었냐"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이에 배신자 팀은 식권 획득에 성공했다.

이후 주사위를 굴린 배신자 팀은 다음 여행지인 밀양에서 얼음 상자 복불복을 끝낸 뒤, 주사위를 굴려 그 숫자만큼 상대 팀의 식권을 뺏을 수 있는 황금 열쇠를 뽑았다. 이때 숫자 3이 나오며 배신자 팀은 대중소 팀의 식권 3장을 가져왔다. 이어 숫자 1만 피하면 탈출할 수 있는 상황에서, 주사위 숫자가 5가 나오며 극적으로 게임을 끝낼 수 있었다. 멤버들은 서로를 껴안으며 감격했다.

다음으로 봄 제철 밥상이 걸린 저녁 식사 복불복 '히든 경매'가 시작됐다. 각 메뉴에 식권을 걸고 상대 팀보다 많은 식권을 제시한 팀이 메뉴를 가져올 수 있는 것. 문세윤은 "각 메뉴에 식권 1장씩 걸고, 상대 팀이 포기한 메뉴를 가져오자"라는 전략을 펼쳤다. 하지만 김선호는 "분명 대중소 팀은 각 메뉴에 식권을 하나씩 걸었을 거다"라고 추측하며 그들의 전략을 간파했다.

각 메뉴에 식권을 걸고 다시 만난 두 팀. 경매 결과 대중소 팀은 봄동겉절이, 달래장, 두릅숙회, 나물 3종 세트를, 배신자 팀은 메인 메뉴인 주꾸미볶음, 도다리쑥국, 미나리 대패 삼겹말이를 모두 획득했다. 이에 문세윤 "오늘은 건강식이다"라며 해탈했고, 딘딘은 "이 정도면 땅 캐 먹지"라고 일침을 가해 폭소케 했다.

식사를 끝낸 뒤,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인 '전국 사투리 겨루기'를 진행했다. 문제를 가장 많이 맞힌 3명이 실내 취침을 할 수 있었다.

이들은 '우리말 겨루기' MC인 아나운서 엄지인과 함께 복불복을 시작했다. 첫 문제에서 김선호, 딘딘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정답을 맞히며 환호했다. 이에 딘딘은 "먼저 가서 자고 있으면 안 되냐. 나는 야외 취침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충청도에서 모든 감정을 한 번에 표현할 수 있는 단어를 맞히는 문제가 출제됐다. 이에 충청도 대표 유명인 백종원을 떠올렸고, 멤버들은 직접 성대모사까지 하며 답을 맞히려는 열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모두 정답에 실패하며 충격에 빠졌다. 열띤 퀴즈 끝에 문세윤, 연정훈, 김종민이 실내 취침에, 김선호, 라비, 딘딘은 야외 취침에 확정됐다.


다음날 아침, 멤버들은 기상 미션인 '굿모닝 1박 뉴스'를 받았다. 앵커가 되어 뉴스 원고를 완벽하게 전하면 되는 것. 먼저 성공한 3명은 퇴근, 나머지는 인력사무소 행이었다. 특히 현재 DJ로 활약 중인 딘딘은 "아나운서가 인정한 딕션이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멤버들은 연달아 미션에 실패했다. 극악의 난도에 김선호는 "게임 지옥에 이어 뉴스 지옥이다"라며 혀를 내둘렸다. 이후 오랜 도전 끝에 라비와 딘딘, 문세윤이 극적으로 성공하며 연정훈, 김종민, 김선호가 인력사무소 행에 당첨됐다.

하지만 이들이 받은 업무는 딸기 농가를 위해 SNS에 딸기 홍보만 하면 되는 것. 심지어 홍보용 딸기까지 선물로 받아 연정훈은 "우리 딸이 딸기 좋아하는데"라며 기뻐했다.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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