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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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데프트 김혁규 선수, “다음 경기는 편히 볼 수 있도록 완벽한 경기하겠다” (인터뷰)

기사입력 2020.04.10 22:42



10일 DRX는 공식 SNS에 “[용터뷰 7화 - 'DRX Deft' 김혁규 vs DWG]”를 게재했다.

10일 ‘2020 우리은행 LCK Spring Split’ 2라운드에서는 DRX와 담원게이밍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 대결에서 DRX는 2대1 승리를 차지했다.

아래는 이번 경기 승리 후 DRX에서 공개한 데프트 김혁규 선수 인터뷰 내용이다.

Q. 오늘 경기는 역대 최고로 재미있고 흥미진진했어요. 평소와 소감이 좀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혁규 선수도 꽤 오래 프로 선수 생활을 했지만 이런 승리는 거의 없었을 것 같은데 솔직한 소감 부탁드려요. 
DRX Deft : 저희가 남은 경기를 다 이겨야 순위 변동 가능성이 있어서 이겼을 때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잘 큰 것에 비해 소극적으로 플레이한 것 같아 부족한 점이 많았던 경기였습니다.

Q. 오랜만에 아펠리오스를 플레이해서 두 경기 모두 승리했어요. 예전에 저와 인터뷰할 때도 아펠리오스로 캐리했던 것 같은데, 오늘 본인의 플레이를 평가해보면 어떨까요? 아펠리오스와 이즈리얼 둘 다요. 
DRX Deft : 1경기는 만족스러웠지만 2경기는 밴픽을 잘못 진행한 부분이 있어서 제가 큰 책임을 느꼈고, 패배해서 아쉬워요. 3경기는 밴픽은 괜찮았는데 오브젝트 싸움에서 소극적으로 플레이한 것이 아쉽네요. 이즈리얼은 미스 포츈을 상대로 성장 기대치가 높아서 골랐는데, 상대가 유미를 가져가면서 라인전도 못 이기고 성장도 못 따라가서 활약이 어려웠어요. 

Q. 저는 혁규 선수가 외부에서 보이는 것, 플레이적인 것 그 이상으로 훨씬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하고 팀에 미치는 영향력도 크다고 생각해요. 어린 선수들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데, 본인이 다른 선수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나요? 인게임과 생활 모두 다요. 
DRX Deft : 크게 영향 주는 건 없고, 애들이 챔피언 폭도 넓고 인게임도 잘해줘서 지금까지 프로 생활을 하면서 쌓인 좋은 데이터를 공유해주는 정도에요. 플레이 외적으로는... 피곤하지만 놀아주는 중입니다. 침대도 뺏겨주는데, 쵸비 선수가 침대를 뺏어서 쵸비 선수 침대로 가면 또 쫓아오더라고요. 열심히 놀아주고 있습니다. -ㅅ-

Q. 오늘 너무 멋진 경기를 봐서 아직도 여운이 가시지 않네요. 마지막으로 오늘 경기를 함께해주신 모든 팬분들과 다른 분들에게 감사 인사, 플레이오프를 앞둔 각오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DRX Deft : 오늘 경기는 더 수월하게 이길 수 있었어요. 실수가 많이 나와서 가슴 졸였을 팬 여러분께 죄송하네요. 다음 경기는 편하게 보실 수 있도록 완벽한 경기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D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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