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3:40
사회

강남구 코로나 확진자 추가…유치원 교사, 이동 경로도 발표

기사입력 2020.03.12 17:30 / 기사수정 2020.05.15 14:01

백종모 기자


서울 강남구에 13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의 이동 경로도 발표됐다.

강남구청은 12일 오후 "구내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며 "확진자가 다녀간 동선에 대해 방역소독을 마치고, 밀접접촉자도 파악해 검체 검사와 자가격리 조치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추가 확진자는 강남구 자곡동에 거주하는 28세 여성이다.

강남구청은 구내 13번째 확진자에 대해 "지난 7일 구로구 콜센터 확진자로 판명된 은평구 이모 집을 방문해 하룻밤 머물다 귀가한 뒤 지난 9일 1차 검체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와 집에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11일부터 37.8도의 고열이 발생해 검사를 다시 받은 결과 오늘 양성 확진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강남구청은 13번째 확진자 관련 조치에 대해 "이날 오후 양천구 서울시립 서남병원으로 격리 입원시킨 상태"라며 "역학 조사 결과 최근 외출 등을 자제해 이모 외에는 밀접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확진자의 자택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한 뒤 이웃 오피스텔 주민 300여 명에 대한 검체검사 실시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강남구청은 "이 여성은 현재 강남구 소재 병설 유치원 교사로 재직 중이나 역학 조사 결과 다행히 양성 확진자인 이모를 만난 7일 이후에는 유치원에 출근한 사실이 없어 유치원 시설이나 원생들에 대한 감염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강남구청이 밝힌 구내 13번째 확진자 동선.

▲3월 7일

15:00 병문안(고양시 관내 병원 외부) → 16:00 마트(고양시 관내) → 18:00 이모집(은평구 신사동)

▲3월 8일

12:00 이모집(은평구 신사동) → 자택(자곡동 자곡사거리) 
*자택 방역 완료 / 접촉자 없음

▲3월 11일
16:00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3월 12일
08:00 양성 확인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강남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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