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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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모녀' 차예련, 유괴범 최명길 정체 깨닫고 "쓰레기 같고 역겨워"

기사입력 2020.03.11 20:0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차예련이 자신을 유괴했던 최명길에게 분노했다.

11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 서은하(지수원)가 "아까 엄마가 화내서 미안하다"며 "언니 결혼식 망친 건 니가 잘못한 거야"라고 홍세라(오채이)를 타일렀다.

홍세라는 "내 결혼식은 홍유라가 망쳤어요"라고 말했고, 서은하는 "그게 유라 탓은 아니다. 우리한테 복수한다고 캐리가 시켜서 그런 거다"고 말했다. 홍세라는 "엄마는 끝까지 캐리 탓이다. 홍유라 잃어버린 것도 내 탓 하더니"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홍인철(이훈)은 "유라 위치 압구정동에서 잡혔다"며 "집에 있는 거 아니야?"라고 물었다. "해준이한테도 얘기해 줘야겠지?"라는 홍인철에게 서은하는 마지못해 "응"이라고 대답했다.

한편 집안의 물건을 모두 쓸어 버린 한유진은 떠나기 위해 짐을 챙겼다. 이때 차미연(최명길)이 집으로 돌아왔고 한유진은 "복수에 이용하려고 나 이용한 거잖아요. 자기 자식한테 맞는 칼만큼 큰 복수는 없으니까. 그런데 엄마 아들은 멀쩡하게 살아 있네요?"라고 말했다.

차미연은 "친딸처럼 키운 건 사실이야"라고 사과했고, 한유진은 "정말 역겹다. 그래 봤자 당신은 가짜였다. 날 진심으로 사랑했다면 중간에라도 복수가 멈췄어야 한다. 내 친부모 등에 칼 꽂고 동생 남자 빼앗는 꼴이 통쾌했냐"고 소리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2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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