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3.06 00:58 / 기사수정 2020.03.06 00:58

이어진 일대일 한곡 미션에서는 치열한 대결의 연속이었다. 첫 번째 무대는 이찬원과 나태주가 꾸몄다. 두 사람은 남진의 '남자다잉'을 선곡했다. 이찬원은 안무를 준비하며 어려움을 겪었고, 나태주는 고음을 올리지 못해 난감해했다.
두 사람은 서로 격려하며 좋은 무대를 꾸몄다. 특히 이찬원이 보여준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 무대가 현장을 압도했다. 이에 마스터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300점 모두 이찬원이 가져갔다.
1라운드에서 최종 8위에 오르며 순위권 밖으로 벗어난 김호중은 12위 류지광과 맞붙었다. 두 사람은 설운도의 '다시 한 번만'을 선곡했다. 저음으로 꽉 채운 류지광과 부드러운 고음이 일품인 김호중의 하모니가 돋보였다. 이를 본 원곡자 설운도는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한 무대"라며 두 사람이 선보인 아름다운 하모니를 높이 평가했다.
마스터들은 무대를 본 뒤 "역대급"이라며 입을 모았다. 300점의 마스터 점수는 류지광에게 60점, 김호중에게 240점이 나뉘어서 갔다.
김경민 황윤성은 설운도의 '누이'를 선곡해 누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설운도는 "두 사람이 가능성이 보였다. 누님들이 좋아할 곡을 고르면 인기를 얻을 것"이라며 선곡을 만족스러워했다. 마스터들은 김경민에게 210점, 황윤성에게 90점을 줬다.

정동원과 장민호는 '부자 케미'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두 사람은 남진의 '파트너'를 골랐다. 무대 위에서 안무부터 제스처까지 남다른 호흡을 자랑한 두 사람은 경쟁이라기 보다 하나의 완성된 무대로 완벽한 합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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