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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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왕' 이대호, 7년차 '최고 대우' 3억 2천에 사인

기사입력 2007.01.25 02:25 / 기사수정 2007.01.25 02:25



[엑스포츠뉴스 = 이우람] 지난해 '타격 3관왕'에 올라 22년 만에 타자 트리플 크라운(홈런,타점,타율)을 달성한 이대호(25)가 2007년 '연봉 홈런'을 날렸다.

롯데 자이언츠는 24일 이대호와 입단 7년차 역대 최고연봉인 3억 2천만 원(146%인 상)에 2007년도 연봉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이대호는 지난해 롯데의 중심 타자로서 타격 4관왕(타율 0.336, 홈런 26, 타점 88, 장타율 0.571)을 휩쓸며 명실상부한 한국 프로야구 최고타자로 발돋움했다.

롯데는 이대호가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점을 높이 사 프로 7년차 최고 연봉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이대호는 받는 3억 2000만 원은 라이벌인 한화 김태균(25)이 받는 3억 1000만 원보다 1000만 원이 더 많다.

이대호는 "최고대우로 자존심을 세워 준 구단의 배려에 감사한다. 올 시즌 중심타자 몫을 다해 팀이 포스트시즌에 반드시 진출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30홈런 100타점은 꼭 달성하고 싶다."라며 계약소감을 밝혔다.

한편, 롯데는 재계약 대상자 51명 중 염종석과의 계약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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