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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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 살인범 임주환 체포…옥택연X이연희 비극적 미래 암시

기사입력 2020.02.06 08:3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 인연의 시작이 그려졌다.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에서 20년 전에 발생한 0시의 살인마 사건의 전말과 함께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 인연의 시작부터 재회를 그려냈다. 옥택연은 유일하게 이연희의 죽음을 보지 못하는 이유가 자신 때문에 죽기 때문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들었다.

미진(최다인 분)의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한 걸음에 병원으로 달려오던 길, 태평(옥태연)이 작업한 몽타주를 본 준영(이연희)은 구도경(임주환)을 떠올렸다. 때마침 울린 도경의 전화로 태평과 준영은 그가 병원에 있음을 알게 됐다. 

20년 전, 0시의 살인마 사건 범인으로 몰린 조필두는 형사의 추격을 피해 도망쳤다. 이를 쫓던 준영의 아빠 서동철 형사는 불의의 사고로 건물 계단에서 떨어져 죽음을 맞이했다. 그렇게 조필두는 범인으로 체포됐다. 그의 아들 조현우(김강훈)는 살인마의 가족이라는 주변의 차가운 시선 덕분에 엄마에게까지 버림받고 희망보육원에 가게 된다.

아침마다 신문을 돌리고 청소를 하면서 꿋꿋하게 버티던 조현우는 그 곳에서 태평과 준영을 만나면서 세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다. 자신이 경찰들에게 둘러싸인 채 자살을 하게 된다는 태평의 예언, 그리고 사탕을 건네주며 유일하게 따뜻한 기억을 만들어줬던 준영과의 만남은 조현우의 어린 시절을 가득 채울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20년 후, 태평은 그때 희망보육원에서 만났던 조현우가 지금의 구도경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다시 만난 그에게서 20년 전 자신의 예언과 변함없이 자신이 인질이 된 채 경찰들에게 둘러싸여 자살을 하는 구도경의 죽음을 보게 되면서 두 남자의 범상치 않은 인연과 앞날을 향한 관심이 치솟았다.

과거의 인연을 유일하게 모르고 있는 준영은 병원에서 구도경을 다시 만나게 되자 팔목에 난 상처를 확인했다. 바로 그에게 수갑을 채웠다.

구도경은 자신의 손목에 준영이 수갑을 채울 때에는 어이없다는 듯 헛웃음을 지었다. 태평과 시선을 마주할 때에는 조소 섞인 표정을 보여줬다. 세 사람의 눈빛이 서로 교차하던 때에 태평의 “그렇게 우린 20년 만에 다시 만났다”는 내레이션이 흘러나왔다. 백선생(정동환)은 태평이 준영의 죽음을 보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그 여자는 너 때문에 죽게 될 거야”라고 밝혔다. 태평과 준영에게 닥칠 비극적인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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