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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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유니 13주기·故전태수 2주기, 같은 날 세상 등진 두 ★…추모 ing [종합]

기사입력 2020.01.21 17:40 / 기사수정 2020.01.21 16:59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고(故) 유니와 배우 고 전태수가 각각 사망 13주기, 2주기를 맞았다.

유니는 지난 2007년 1월 21일 인천 마전동 자택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향년 26세. 고인의 추모관은 경기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 내에 마련돼 있다.

고인은 악성 댓글로 인해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유니의 어머니는 기자회견을 통해 고인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유니는 1996년 KBS 드라마 '신세대보고 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데뷔해 '납량특선 8부작', 'TV소설 은아의 뜰'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이후 2003년 앨범 '유니코드'를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 데뷔, 가수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유니가 세상을 떠난지 11년 후, 같은 날 고 전태수가 세상을 등졌다. 전태수는 지난 2018년 1월 21일 짧은 생을 마감했다. 향년 34세.

배우 하지원(본명 전해림)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전태수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어 꾸준히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당시 소속사 측은 "상태가 호전돼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특히 하지원은 고인의 발인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름다운 별, 그 별이 한없이 빛을 발하는 세상에 태어나기를. 세상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별이 되기를. 사랑한다. 아름다운 나의 별, 태수야"라는 글을 남기며 동생을 추모해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전태수는 2007년 SBS '사랑하기 좋은 날'로 데뷔했다. 이후 KBS 2TV '성균관 스캔들', MBC '몽땅 내 사랑',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등에 출연했다.

어린 나이에 너무 일찍 세상과 작별한 유니와 전태수를 기억하는 이들이 여전히 많다. 팬들과 많은 대중이 각종 SNS 등을 통해 두 사람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SNS, 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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