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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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은 없다' 박세완, 남편죽음 진실에 한발짝...곽동연 미국行 고민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1.19 07:00 / 기사수정 2020.01.19 00:5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세완이 남편 죽음의 진실에 한 발짝 다가섰다.

1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 47, 48회에서는 금박하(박세완 분)가 남편 강진구(이서준)의 죽음에 얽힌 진실에 다가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박하는 그동안 믿고 의지해온 김우재(송원석)가 남편의 죽음에 연관되어 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김우재는 최거복(주현)이 갖고 있던 돈가방 안에서 나온 여권 사진이 강진구인 것을 확인, 금박하에게 화재 상황을 모두 털어놨다.

당시 김우재와 나해리(박아인)가 창고 안에서 강진구를 만났다. 서로 오해가 생기며 실랑이가 있었고 그때 양초가 떨어지며 불이 붙었다. 김우재가 불을 끄려고 물통을 들어서 뿌렸지만 물통 안에 들어있던 석유였다.

강진구는 불길이 더 커지는 와중에도 가방을 가지고 나가야 한다며 버텼다. 김우재가 강진구에게 얼른 나가야 한다고 설득했지만 소용없었다.

김우재는 연기에 질식해 기절한 나해리를 안고 밖으로 나갔다. 김우재는 창고 안에 있는 강진구를 데리고 나오려고 다시 창고로 들어가고자 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렇게 강진구는 창고 안에서 불에 타 사망한 것이었다.

금박하는 강진구가 대체 왜 그 창고에 있었던 것인지 알 수가 없어 답답했다. 마침 최만호(정석용)가 창고 화재 사고 때 근처에서 차를 세워두고 있던 것이 드러나며 블랙박스 영상이 확보됐다.

금박하는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남편 강진구가 선장을 따라 창고 안으로 따라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눈물을 쏟았다.



나해준(곽동연)은 대표이사 선출을 앞두고 하버드 MBA 졸업장을 위조한 사실이 발각되며 위기를 맞았다. 나왕삼(한진희)은 격노했다. 오인숙(황영희)은 나해준의 대표이사 선출이 날아갈까 망연자실했고 도도희(박준금)는 나해리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미소를 지었다.

금박하가 만신창이가 된 나해준을 다독였다. 나해준은 금박하의 위로에 MBA 졸업을 할 수 없었던 이유가 소중한 친구의 죽음 때문이었음을 털어놨다. 나해준은 금박하에 이어 가족들에게도 그 사실을 얘기했다.
 
나왕삼은 나해준이 못 나서 그런 것이라며 나해준을 외면했다. 방은지(예지원)가 나왕삼을 설득했다. 이에 나왕삼은 나해준에게 다시 나가서 MBA를 마치고 진짜 졸업장을 가지고 돌아오라고 제안했다.

오인숙은 나왕삼이 어느 정도 마음을 풀고 기회를 준 것에 안도했지만 나해준의 표정은 별로 좋지 않았다. 나해준은 오인숙이 빨리 미국에 가라고 재촉하자 생각을 좀 해보겠다고 말했다. 나해준은 아무래도 금박하가 걸리는 얼굴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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