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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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토트넘-첼시, 르마 임대 영입 두고 경쟁"

기사입력 2020.01.10 11:08 / 기사수정 2020.01.10 11:45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가 토마스 르마(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임대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영국 언론 텔라그래프는 10일(한국시간) "첼시와 토트넘은 토마스 르마와 임대 계약을 맺길 원한다. 다른 클럽들과 경쟁에 직면해 있지만, 첼시가 앞서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르마는 2018/19 시즌을 앞두고 AS모나코에서 AT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모나코에서 정상급 기량을 발휘한 르마의 이적료는 무려 7000만 파운드(약 1,062억)였다.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기까진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르마는 AT마드리드에서 현재까지 총 64경기에 나와 3골 6도움에 그쳤다. 올 시즌엔 아직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도 "적응 시간은 선수마다 다르지만, 실망스러운 것은 사실"이라며 르마를 질책했다.

첼시는 측면 자원이 절실하다. 현재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윌프리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와 꾸준히 연결되고 있으나 터무니없이 높은 이적료에 난항을 겪고 있다. 토트넘은 케인을 부상으로 잃었고, 왼쪽 측면이 주 포지션인 르마를 영입한다면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적극 활용할 수 있다.

두 팀은 완전 영입이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해 선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텔라그래프는 "첼시와 토트넘은 1월 안에 최전방을 강화 하길 바라고 있지만 르마가 영구적으로 계약할 가치가 있는지 평가하고 있다. 완전 이적보단 임대를 선호할 것"이라고 전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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