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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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랄 일 아냐" 김재환 실패, 미국서 냉정 평가

기사입력 2020.01.06 11:08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애초 김재환의 포스팅 실패는 어느 정도 예견돼 있었다.

계획보다 한 해 일찍 도전하게 돼 진출 의사를 비친 것부터 늦었고, 그렇게 메이저리그 구단의 관심을 사려니 시간이 촉박했다.

김재환의 국내 에이전트 스포티즌은 6일 "메이저리그 4개 구단과 협상했으나, 이견을 못 좁혔다"며 "도전이 아쉽게 무위로 끝났다"고 전했다.

재도전을 생각 중인 스포티즌은 김재환 홍보를 의미 있는 성과로 꼽기도 했다.

그러나 김재환의 포스팅 실패를 보는 미국 현지 반응은 몹시 냉정했다.

'CBS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성적이 떨어진 32세 김재환이 메이저리그 구단의 관심을 끄는 데 애를 먹은 건 놀랄 일이 아니다"고 봤다.

그러면서 "11월 재도전할 수 있으나, 반등하지 않으면 같은 운명이 될 수 있다"고 덧붙여 평가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같은 날 "김재환이 미래 베어스 혹은 빅리그 중 어느 곳에다 초점을 둘지 모르나, 성적을 끌어 올려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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