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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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하정우 "재난 장인 수식어? 정해지는 것 같은 느낌은 좋지 않아" (인터뷰)

기사입력 2019.12.20 12:51 / 기사수정 2019.12.20 14:0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하정우가 '재난 장인'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하정우는 20일 오후 서울 중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하정우는 '더 테러 라이브'(2013)과 '터널'(2016) 등을 통해 재난 영화에서 뛰어난 존재감을 발휘해왔다.

하정우는 "이 작품('백두산')을 통해 재난장인이라는 말을 처음 들은 것 같다. (작품 선택이 공교롭게 그렇게 됐지만) 영화가 재미있다면, 어느 정도 용서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얘기했다.

이어 "저 개인적으로는 재난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뭔가 이미지가 재난물에 갇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고 덧붙였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19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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