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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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시크릿부티크' 김선아, 김재영과 새로운 삶 시작…장미희 사망 [종합]

기사입력 2019.11.28 23:0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시크릿부티크' 김선아가 김재영과 새로운 삶을 떠났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최종회에서는 제니장(김선아 분)을 도운 이현지(고민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니장은 윤선우(김재영)가 자신을 구하려다 위기에 처하자 오열했다. 제니장은 김여옥(장미희)에게 "도대체 얼마나 더 죽어 나가야 하냐"라고 분노했지만, 김여옥은 "정혁이 죽게 한 네가 할 소린 아닌 것 같다"라고 밝혔다.

제니장은 "난 내 죗값 받을 테니 당신도 받아라"라고 했다. 김여옥이 "증거도 없으면서 무슨 말이 그렇게 길어"라고 하자 제니장은 김여옥, 황집사(한정수)의 대화를 틀었다. 제니장은 김여옥이 자수하지 않는다면 청문회에서 녹취록과 모든 죄를 폭로하겠다고 밝혔다. 


위예은(류원)은 제니장에게 "하나만 물어볼게요. 나 왜 대표님 밑에 그냥 뒀냐"라고 물었고, 제니장은 "일 잘하니까. 능력도 있고"라고 밝혔다. 이에 위예은은 "고맙다. 위로가 된다. 그동안 감사했다. 믿을지 모르겠지만, 결국 그 자리에 앉을 자격이 있는 사람은 장 대표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정혁이 오빠 바라는 대로 해주려고요"라고 했다. 

그런 가운데 제니장은 청문회에서 국제도시 게이트를 주도했던 인물은 김여옥이라고 폭로했다. 그때 김여옥이 등장, 모든 일은 제니장의 독단적인 행동이었라면서 녹취록을 틀어달라고 했다. 하지만 김여옥이 생각했던 녹취록이 아니었다. 김여옥의 과거 죄가 드러나 있었다. 위정혁이 녹음한 걸 위예은이 제니장에게 건넨 것.


제니장은 "제 어머니의 인생을 훔쳐 데오가를 집어삼켰다. 오랜시간 김 회장에게 복수하기 위해 옆에 머물렀다"라며 배임, 횡령, 살인교사에 관련된 증거자료를 제출하겠다고 했다.

김여옥은 황집사에게 "이 큰 집에 너랑 나 둘만 남았구나. 네 덕에 외로워도 버틸 수 있었다"라고 말했고, 황 집사도 "저도 회장님 모실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김여옥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제니장은 징역 5년 형을 받았다. 이현지는 "왜 대표님이 다 감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했지만, 제니장은 "나도 죄가 많아. 우리 선호 잘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위예남은 차승재(류승수)에게 "도영이가 나 대신 뒤집어쓴 죄, 내가 받을게. 그래야 내가 살 수 있을 것 같아"라고 밝혔다.

위예남은 제니장을 찾아가 자신의 삶을 자책했고, 제니장은 "나 널 친구로 생각했었어"라고 털어놓았다. 출소한 제니장은 이현지와 인사를 나눈 후 윤선우와 재회했다. 제니장은 윤선우가 자신의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윤선우는 조금만 더 있겠다고 했다.

제니장은 데오그룹의 경영을 거부하고, 자신이 가진 걸 재단에 기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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