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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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V2' 돈스파이크, 고기장인의 텍사스 바비큐 "12시간 직접 훈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1.26 06:45 / 기사수정 2019.11.26 01:3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돈스파이크가 역대급 바비큐 방송을 선보였다.

25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V2')에서는 돈스파이크의 육즙 파티 방송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돈스파이크는 "최근에 꽂혀있는 스모크 방식의 고기 요리 방법이다. 낮은 온도의 연기로 12시간 동안 익히는 방식"이라며 텍사스식 스모크 고기 조리법을 소개했다. 

이어 "장작에 따라 훈연의 향이 아주 많이 바뀐다. 장작 반, 고기 반이다. 지금 보여드리는 브리스킷은 소의 앞가슴살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양지와 차돌로 불리는 부위"라고 설명했다.

훈연하기 전 고기 손질하는 법도 공개했다. 돈스파이크는 "고기가 오랜 시간 연기에 쐬지기 때문에 튀어나온 부분은 제거해야 한다. 그런 부분은 먼저 타서 주위 육즙을 뺐어간다"며 "눈을 감고 고기를 어루만져서 걸리는 부분을 잘라야 한다. 고기고 사람이고 모나면 못 쓴다"고 말했다.

이어 "고기 손질 후 양념을 치는 럽과정을 거친다. 참고로 소금을 위에서 뿌리면 소금이 균등하게 떨어진다"며 텍사스에서 공수해온 양념을 골고루 묻혔다. 

또한 돈스파이크는 "고기는 상온에서 한 시간 반 정도 숙성시킨다. 그리고 센 불과 약한 불을 분리해서 연기로만 쐴 수 있게 고기를 약한 불에 올려 놓는다. 12시간 동안 110도 전후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메뉴는 크리스피 포크였다. 일명 위는 바삭하고 아래는 촉촉한 돼지고기. 돈스파이크는 고기에 칼집을 내 버터갈릭으로 럽을 한 뒤 화염 방사기로 겉 표면을 지져서 수분을 날리고 훈연을 시작했다.  

돈스파이크가 새벽 2시부터 낮 1시까지 준비했다는 소고기 바비큐의 맛도 공개됐다. 가수 박보람이 게스트로 출연해 통째로 바비큐를 뜯었고, 그는 "하나도 안 질기다. 껍질이 너무 맛있다"고 감탄하며 먹방을 이어가 부러움을 자아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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