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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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부티크' 장미희, 김선아 정체 알았다…고민시 복수 다짐 [종합]

기사입력 2019.11.13 23:0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시크릿부티크' 장미희가 김선아의 정체를 알게 됐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12회에서는 제니장(김선아 분)을 오해한 이현지(고민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지는 감옥에서 인연을 맺은 할머니의 아들이 조양오(임철형)란 걸 알았고, 조양오에게 연락해 할머니가 위독하다고 말했다. 할머니의 장례를 마치고 온 조양오는 박주현(장영남)의 죽음을 알렸다.

이현지는 "엄마 지금 어디 있냐. 장 대표님이 엄마 찾아준다고 했다. 엄마 봐야 한다"라며 나가겠다고 오열했다. 이현지는 "엄마 그렇게 만든 사람이 누구냐"라고 물었고, 진실을 보지 못한 조양오는 "제니장 측에서 네 엄마 잡아서 손 쓴 거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차승재(류승수)는 김여옥(장미희)에게 자신에게도 기회를 달라고 했다. 김여옥이 "빈궁한 집안 출신 데오가 사람이 됐으면 만족을 해야지"라고 하자 차승재는 "예남(박희본)이가 데오가 핏줄이 아닌 걸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차승재는 위예남, 제니장도 불렀고, 위예남은 차승재를 끌고 나갔다. 위예남은 화를 냈지만, 차승재는 "이대로 당할 거냐"라며 제니장이 줬던 자료로 김여옥을 협박했다. 이에 김여옥은 오태석을 불러 데오가에 오태석의 자리도 있을 수 있다고 얘기했다. 차승재를 죽이라는 말이었다.

모든 게 제니장의 계획이었다. 제니장은 차승재, 김여옥 사이에 균열이 갈 걸 예상했고, 윤선우(김재영)에게 당분간 차승재를 지켜보라고 했다. 하지만 그때 이현지는 윤선우에게 전화를 했고, "그때 저한테 꼭 그랬어야 했어요? 저랑 우리 엄마한테?"라고 말했다. 그 사이 차승재는 사라졌고, 오태석이 차승재를 노리고 있었다.


그때 차승재의 딸에게 영상통화가 왔다. 차승재는 누군가 있다는 걸 눈치챘지만, 오태석이 제 발로 걸어 나와 무릎을 꿇고 딸의 밝은 목소리를 들었다. 오태석은 "운전도 합니까. 우리 수빈이가"라며 "제가 제 딸한테서 아빠를 뺏으려고 했네요"라고 사죄했다. 오태석은 "제가 예남이, 수빈이 옆에서 떠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니장은 김여옥에게 "해외투자기업을 회장님 회사로 만들까 한다"라며 "문제는 자금이다. 조 단위 자금이 필요할 텐데"라고 하자 김여옥은 "자금이야 만들면 되는 거고. 우선 내가 가진 비자금 전부 넣고, 데오그룹 돈, 애들 예치금 전부 넣고 해보자"라고 밝혔다. 제니장이 바라는 대로였다. 

이후 검찰은 김여옥을 횡령, 배임혐의로 조사한다고 밝혔다. 제니장은 김여옥에게 자신이 처리하겠다고 말하며 "하나 걱정되는 건 회장님 비자금으로 세운 해외투자기업이다. 회장님과 연결고리를 끊어놓는 게 좋겠다"라고 했고, 김여옥은 "언제든 돌려받으려면 믿을 만한 곳이어야지"라고 말했다. 그때 위정혁(김태훈)은 "제 앞으로 하시죠"라고 밝혔다.

하지만 황집사는 운산스님이 살아있단 걸 알게 됐다. 제니장은 운산스님을 만나 자신이 데오그룹의 친손녀란 걸 밝혔고, 김여옥이 옆방에서 이를 엿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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