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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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태양의 계절' 정한용, 유언 남기고 사망→오창석♥윤소이 해피엔딩 [종합]

기사입력 2019.11.01 20:30 / 기사수정 2019.11.01 20:31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태양의 계절' 오창석과 윤소이가 함께 미래를 꿈꾸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태양의 계절'에는 김유월(오창석 분)과 윤시월(윤소이)이 여러 고난 끝에 사랑을 이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유월은 윤시월의 설득 끝에 죽음을 앞둔 장월천(정한용)을 찾아갔다. 장월천은 김유월을 보고 "수고했다. 널 봤으니 아무 여한이 없다. 이제 너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아라.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유월은 "늦게 와서 죄송하다"고 말하자 장월천은 "내 손자로 와줘서 고맙다"라는 말을 남기고 결국 세상을 떠났다.

장월천은 전 재산을 양지재단에 기부하고 세상을 떠났고 김유월과 윤시월, 최지민(최승훈)이 같이 살기를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 또한 최광일(최성재)은 3년 동안의 수감 생활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어 그는 최태준(최정우)를 찾아가 장월천의 소식을 전했으나 변함없는 최태준의 태도에 실망했다. 

최광일은 "왜 그렇게 할아버지를 미워하냐. 어머니, 할아버지, 김유월에게 고통을 그렇게 주셨으면서 왜 사과도 안 하시냐"며 그의 태도를 지적했다. 이어 "3년 동안 감옥 생활하면서 아버지처럼 살면 안 된다는걸 깨달았다. 그래서 아버지도 조금은 변하지 않으셨을까 상상했는데 그대로시다. 당분간 아버지를 뵙지 않겠다"며 자리를 떠났다.

뿐만 아니라 김유월은 윤시월과 한적한 곳에 위치한 함께 살 집을 공개하며 미래를 꿈꿨다. 김유월은 "여기서 나랑 살자. 3년 동안 그 힘으로 버텨왔다. 지민이도 생각해보겠다고 하더라"라며 진심어린 고백을 전했다. 이에 윤시월은 "우리한테 이런 날이 오다니 너무 행복하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깊은 포옹을 나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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