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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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뮤지컬 궁'에서 황태자 된다

기사입력 2010.06.08 19:45 / 기사수정 2010.06.08 19:46

남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남지현 기자] 만화와 드라마에 이어 2010년 뮤지컬로 새롭게 부활한 '뮤지컬-궁'의 주인공인 황태자 '이신'역에 한류 열풍의 주역인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본명:정윤호)'가 전격 캐스팅되었다.

"대한민국은 아직도 입헌군주국이다"라는 독특한 판타지 설정에서 시작되는 '뮤지컬-궁'은 왈가닥 평범한 여고생 신채경이 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황태자 이신과 정략결혼을 하게 되어 궁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판매량 80만 부에 빛나는 한국만화계 최고의 베스트셀러인 원작만화와 현대적 황실의 모습을 수려하게 재현해 세계 23개국에 수출된 드라마 '궁'은 이미 전 아시아에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한류컨텐츠로 4년 만에 새롭게 부활하게 될 '뮤지컬-궁'이 그 성공신화를 이어갈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제작진은 "유노윤호는 이미 검증된 춤과 노래 실력은 물론 각종 콘서트 등을 통해 보여준 무대장악력에 황태자급의 수려한 외모까지 지녔다. 유노윤호는 단연 눈에 띄었던 적임자였고, 그가 가진 뮤지컬배우로서의 끼와 열정 그리고 적극적인 성실성에 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껏 보지 못했던 뮤지컬 배우 유노윤호의 새로운 면을 무대를 통해 볼 수 있을 것이니 기대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며 뮤지컬배우로 새롭게 도전하는 유노윤호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강조했다.

한편, 유노윤호를 비롯하여 황태자 '이신' 역에 함께 캐스팅된 주인공으로는 떠오르는 뮤지컬계의 실력파 배우 김동호와 빼어난 외모와 호소력 짙은 보이스의 소유자, 런(RUN)이다.

왈가닥 평범한 여고생 '신채경' 역에는 뮤지컬 '싱글즈'를 통해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곽선영과 신의정이 더블 캐스팅됐다. 황위 계승서열 2위로 신의 강력한 라이벌이 되는 '이율' 역에는 실력파 뮤지컬 배우 이창희와 정동화가 열연할 예정이며 황태자의 옛 연인이자 극의 긴장감을 조성할 '민효린' 역에는 소녀시대 수영의 친언니로 유명한 서현진이 캐스팅됐다.

국내외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아시아 스타 유노윤호와 화려한 실력파 뮤지컬배우들의 조화만으로도 '뮤지컬-궁'은 벌써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환상의 커플', '꽃보다 남자', '탐나는 도다' 등을 제작한 그룹에이트가 MBN과 함께 제작하는 '뮤지컬-궁'은 2010년 9월 8일 국립중앙 박물관 소재인 극장 '용' 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사진=유노윤호(c)그룹에이트제공]


 



남지현 기자 ca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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