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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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조사관' 이요원, 이수민 보며 동생 떠올려…인권침해 조사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0.24 06:37 / 기사수정 2019.10.24 01:0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달리는 조사관' 이요원이 아동복지시설 인권침해를 조사하다 성폭행을 의심했다.

2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달리는 조사관' 11회에서는 한윤서(이요원 분)가 유미래(이수민)에게서 동생을 떠올렸다. 

이날 아동 복지시설 늘 푸름원의 원생 민정아는 정신병원에 들어간 후 선생님에게 살려달라고 연락했다. 정신병원에 찾아간 선생님은 본인도 동의했단 말에 돌아서야 했고, 돌아오던 길에 누군가 차에 뛰어들었다. 손목에 나비문신을 한 아이였다. 그 아이를 뒤쫓는 차도 있었다.

선생님은 한윤서를 찾아와 민정아가 정신병원에 갇힌 이유가 시설 허락 없이 쌍꺼풀 수술을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윤서는 민정아가 조사를 원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아동의 인권이라며 조사에 나섰다.

한윤서는 아이들을 만나기 전 배홍태(최귀화)에게 "아이들이 진술을 거부할 수 있으니 절대 강하게 밀어붙이지 마라"라고 했다. 배홍태는 "왜 날 보면서 얘기하냐. 애들이 날 얼마나 좋아하는데"라면서 민정아를 만났다. 민정아는 정신병원에 가두는 게 징계 차원이라고 밝혔다. 부지훈(김주영) 역시 사무국장을 통해 시설에서 본인 동의 없이 징계성 귀가 조치를 한단 사실을 알았다. 원생들은 집보단 정신병원이 낫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


한윤서는 다른 원생 유미래와 마주했고, 한윤서는 유미래를 보며 자기 동생을 떠올렸다. 유미래는 한윤서가 조사를 한단 말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유미래는 그간의 상처로 인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었다. 유미래는 한윤서가 자신을 붙잡자 무슨 일이 있던 것처럼 놀랐다.

유미래는 한윤서에게 나비 문신을 한 아이 이름이 최소연이라고 말하며 성폭행을 암시하는 말을 했다. 이를 들은 한윤서는 배홍태에게 시설 내 성폭행이 있었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미래의 말처럼 최소연은 민들레센터에서 상담을 받은 내역이 있었다. 하지만 다음 상담에서 진술을 바꾸고 사라졌다.

한윤서는 원장 송영제에게 이에 대해 추궁했지만, 원장은 전혀 모르는 사실이라고 했다. 행방 역시 모른다고. 그러던 중 원생들은 후원자들과 함께 놀이공원에 갔다. 선일정신병원장 김진환은 박아름이 놀이기구를 타지 못하자 공포체험을 하는 곳에 갔고, 이를 본 유미래는 한윤서에게 최소연이 있다고 연락했다.

한윤서, 배홍태는 달려왔지만, 최소연이 아닌 원장과 박아름이 있었다. 한윤서는 유미래에게 왜 거짓말했는지 물으며 책임감을 언급했고, 유미래는 "책임지지 못 할 거면 끼어들지 마"라고 밝혔다. 원장은 유미래에게 징계성 귀가 조치를 내렸고, 유미래는 어쩔 수 없이 엄마가 있는 집에 갔다. 하지만 유미래는 밖에서 밤을 지새야 했고, 이후 원장실에 숨어들었다. 그때 원장이 등장,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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