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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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조사관' 이요원X최귀화, 노조원 죽는 영상 확인 '충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0.17 06:55 / 기사수정 2019.10.17 01:1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달리는 조사관' 최귀화와 이요원이 노조원이 죽는 장면을 보게 됐다.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달리는 조사관' 9회에서는 부지훈(김주영 분), 이달숙(이주우)이 함께 조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측 노조원 최영진은 김원석에게 아들을 생각해 동의서에 사인하라고 설득했다. 이어 사측 노조원들은 해고 노조원이 지키고 있는 공장에 진입하려 했다. 김원석이 "괜히 들어가서 문제 생기는 거 아니냐"라고 했지만, 최영진은 "싸우잔 게 아니라 얘기 한 번 해보잔 거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사측 노조원이 공장에 진입하고 30분 후 A 시큐리티가 등장했고, 폭력사태가 야기됐다. 또한 공장에 불이 나면서 해고자 노조원 이정완이 사망했다. 해고자 노조 대표 오동훈은 인권증진위에 경찰을 상대로 진정을 냈다. 경찰은 신고를 받은 후 바로 출동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윤서(이요원)와 배홍태(최귀화)는 경찰이 사건 발생 한참 후 출동한 점에 대해 의심을 품었다. 해고자 노조원 이철규는 경찰에 계속 신고하려 했지만, 휴대폰이 터지지 않아 5시가 지나서야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배홍태는 사측 노조원에게 "굳이 그 밤에 들어간 이유가 있냐"라고 물었다. 노조원은 "그날이 마지막 밤이었다. 설득하려고 들어간 거다. 우리 딴엔 자기들 생각해서 들어간 거다"라고 밝혔다.

용역업체 대표는 사고 당일 56명이 투입됐고, 그마저도 처음부터 투입된 건 아니라고 주장했다. 채증자료는 정리되면 보내겠다고. 배홍태는 어떻게 생각하냐는 한윤서의 물음에 "물타기다. 관련자는 자르고, 채증자료는 복구한답시고 유리한 자료만 복구해서 보내겠죠"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용역업체 대표의 말은 곧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용역팀장이었던 최혁곤은 백여 명이 출동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측 임원인 민 이사가 있다고 밝혔다. 용역업체, 회사, 경찰이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상황. 그때 용역업체가 보낸 채증자료가 도착했다. 영상엔 김원석이 이정원의 머리를 치는 장면이 들어있어 충격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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