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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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 대표팀, '승리로 유종의 미 거둔다'

기사입력 2010.05.22 08:15 / 기사수정 2010.05.22 08:15

전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현진 기자] 우승팀에게 2011년 럭비 월드컵 출전 티켓이 주어지는 '2010 HSBC 아시아 5개국 럭비 대회'의 마지막 경기인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경기가 22일 오후 2시 인천문학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다.

'2010 HSBC 아시아 5개국 대회'는 2011년 뉴질랜드 럭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을 겸하는 대회로 올해 3번째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럭비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준우승팀은 다른 국가와 플레이오프 전을 치러 월드컵 출전권에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4월 24일부터 치러진 이번 HSBC 아시아 5개국 대회에는 일본, 카자흐스탄, 홍콩, 아라비안 걸프 등 총 5팀이 한 차례씩 맞붙어 정상을 가린다. 

현재 한국은 3전 3패로 승점 1점을 획득하여 5위에 랭크되어 있지만 22일 마지막 경기에서 카자흐스탄에 트라이를 4개 이상 성공시키고 이길 경우, 승점 6점(승 5점 + 4개 이상 트라이 1점)을 확보하게 된다. 하지만, 이때 카자흐스탄에 보너스 승점(4개 이상 트라이 또는 7점차 이내 패)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최종 승점이 7점으로 같게 됩니다. 이 경우, 두 팀 간의 승자 즉 한국이 4위에 랭크되게 된다.

젊은 선수들로 주축을 이룬 이번 대표팀은 자국 내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경기인만큼 연패를 당할 수 없다는 각오로 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순위>
1위 - 일본 3승 (승점 16점)
2위 - 홍콩 2승 1패 (승점 12점)
3위 - 아라비안걸프 2승 2패 (승점 10점)
4위 - 카자흐스탄 1승 2패 (승점 7점)
5위 - 한국 3패 (승점 1점) 


[사진 = 국가대표 럭비팀(C) 엑스포츠뉴스 전현진 기자]



전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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