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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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김지석 "부성애 연기는 처음, '유백이'와 다를 것"

기사입력 2019.09.17 14:5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지석이 '동백꽃 필 무렵'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공효진, 강하늘, 김지석과 차영훈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지석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 좋고 감독님도 너무 좋고 남자 배우라면 누구나 한번쯤 로망인 공효진 씨와 꼭 현장에서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다. 이뤄져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또한 "강종렬이라는 캐릭터가 부성애를 연기하는 역할이다. 부성애를 연기해본 적이 처음이다. 개인적으로 설레고 좋다"고 캐릭터에 대해 얘기했다.

전작 '톱스타 유백이'에선 톱스타, 이번엔 톱스타의 남편을 연기하는 상황. 이에 대해서도 그는 "유백이는 나르시시즘에 빠진 자기애가 강한 인물이었다. 그 인물에서부터 전소민 씨를 만나면서 성장했다면, 강종렬은 쇼윈도 부부다. 겉으로 보기엔 다 가진 것 같이 남부러울 것 없이 살고 있지만 갑자기 우연찮게 만나게 된 옛 첫사랑과 그녀의 상황을 겪으면서 마주하게 되면서부터 성장해나가는 이야기가 있다"며 "그 안에 아빠와 아들의 관계, 부성애다. 그 점이 아마 좀 다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귀띔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공효진 분)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강하늘)의 폭격형 로맨스로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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