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8.26 11:31 / 기사수정 2019.08.26 16:4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유재환이 다이어트에 성공,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SNS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유재환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검 1위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복면가왕'을 2번이나 했었는데 그 희열을 잊을 수 없더라. 그래서 '그래! 내 자신이 비만으로 가려진 리얼 몸 가면을 벗어 던지게 하자'고 다짐한 게 벌써 4개월 전이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자 이제는 당당히 말할 수 있다. '음악인 유재환 님 가면이랑 살로 된 전신 망토까지 다 멋고 공개해주세요'. 물론 엄청 대단하진 않지만 그래도, 여러분들도 친구들도 할 수 있다. 다 이겨낼 수 있다"고 다이어트 성공에 대한 뿌듯함을 드러냈다.
또 그는 "최고로 살 쪘을 땐 살이 너무 쪄서 아무도 못 만난 것 같다. 자격지심이 너무 심하고 공황 오고 그래서"라며 "다이어트는 몸이 습관화 되는 게 의외로 빨라요. 그것에 대해서는 나중에 잠시 또 설명드릴게요. 이러게 관심 가져주셔서 진짜 감사합니다"고 밝혔다.
끝으로 "'음악인', '새로운 음악인'으로 다시 태어날 거예요. 본 적 있었지만 본 적 없는 새로운 음악인이요"라는 글도 더했다.
한편 유재환은 이날 104kg에서 72kg까지 총 32kg 감량해 다이어트 전후 사진을 공개, 화제를 모았다.'
이하 유재환의 인스타그램 글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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