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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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생존자' 강한나, 이준혁 비극적 죽음 목격했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14 06:40 / 기사수정 2019.08.14 00:5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지정생존자' 강한나가 이준혁의 죽음을 목격했다.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13화에서는 한나경(강한나 분)이 은희정(이기영)의 휴대폰을 도청했다,

이날 한나경은 김실장이라는 남자와 대화 중인 은희정의 이야기를 듣게 되자 서지원에게 "은희정 총장 말고 내부 공모자가 더 있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지원은 "김실장이라는 사람이 연결고리라는 건 확실하다. 혹시 김실장이 태익일 수 있겠느냐"라고 되물었다.

같은 시각. 은희정은 김실장을 찾아가 VIP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다며 그를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군인들은 순진하다. 평생 나라 걱정을 하면서 명령대로 따르기만 하지 않느냐"라고 말했고, 김실장은 은희정이 자리를 비우자 금고를 열어 5015-18 자료가 담긴 하드디스크를 확인했다.

이후 한나경은 서지원이 확인한 명해준의 필적 감정서 결과를 토대로 '태익'이 ㄱ이 아닌 ㄹ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한나경은 은희정이 방문했던 김실장이 있는 곳이 바로 킴스 테일러라는 것을 확인하게 됐고, 그곳을 의미심장한 얼굴로 바라봤다.



그날밤. 테일러샵에 잠입한 한나경은 들려왔던 소리를 따라 김실장의 비밀금고를 찾아냈다. 그곳에는 한나경의 예상대로 오영석과 관련한 자료가 들어있었고, 5015-18자료가 담긴 하드 디스크도 그곳에 있었다. 하지만 한나경 뒤로 나타난 누군가는 곧바로 한나경을 어딘가로 데려가버렸고, 서지원과 강대한이 테일러숍을 찾았을 때 이미 한나경은 사라진 후였다. 

다음날, 정신을 차린 한나경은 자신이 묶여 있는 차량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됐다. 그곳이 대형마트라는 것을 알게 된 한나경은 곧장 결박을 풀어 차량을 타고 공터로 향했고, 강 하류로 차를 몰아 간 한나경은 차량이 물에 빠지기 전에 차량에서 뛰어내렸다. 이후 물에 빠진 차량은 굉음을 내며 한나경이 보는 앞에서 폭발했다.

이에 한나경은 박무진에게 전화를 걸어 "오영석 장관이 테러 용의자라는 증거를 가지고 있다. 오영석 장관을 국회의사당 테러 용의자로 검거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라고 부탁했고, 한나경은 특공대원들을 데리고 오영석의 기자 회견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오영석은 이미 도주한 상황. 



이후 한나경은 박무진을 찾아가 악수를 건넸고, 박무진을 향해 "오영석 장관 놓쳤다. 기자회견을 급히 취소한걸 보면 이미 테러 용의자가 됐다는 것을 알게 됐을 거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박무진은 "사실이 알려지면 우리 국민들이 받을 충격이 작지는 않을 거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그날 오후 오영석이 은희정과 쿠데타를 일으켜 반격하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 한나경은 집결지로 향하는 오영석 앞에 나타나 그를 포위했다. 그러자 차에서 내린 오영석은 한나경 쪽으로 향하는 듯 했고, 그의 차량에서 내린 오영석의 수하는 오영석의 머리에 총을 발포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어 한나경을 충격에 빠트렸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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