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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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줄래요?"…'호구의 연애' 김민규, 채지안과 마지막 포옹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05 06:50 / 기사수정 2019.08.05 00:4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호구의 연애' 김민규와 채지안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며 마지막 포옹을 했다.

4일 방송된 MBC '호구의 연애'에서는 유인영, 레이디제인, 성시경, 양세형이 윤선영, 오승윤, 허경환, 김가영, 김민선, 조수현, 채지안과 게임을 했다. 

이날 드라마 촬영 중 잠시 시간을 낸 김민규가 깜짝 등장한 가운데, 익명 진실 게임이 펼쳐졌다. 김민규는 잠깐의 시간에도 채지안을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입 맞추고 싶은 사람이 있다', '단둘이 여행 가고 싶다'라는 질문에 손을 들었다.

김민규는 채지안과 경주, 거제도를 다시 가고 싶은 이유가 있다고 했다. 서로 오해가 쌓였던 시기라 아무런 추억도 만들지 못한 것 같다고. 채지안도 "성시경과 데이트하면서 김민규가 생각났냐"는 질문에 바로 "네"라고 답하며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진 둘만의 시간. 김민규는 채지안에게 윤선영, 오승윤과 함께 거제도 여행을 같이 가자고 했다. 채지안이 울산도 가보고 싶다고 하자 김민규는 "그럼 거제 갔다가 울산까지 일주일 찍는 거 어떻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지안이 윤선영, 오승윤의 밤 데이트 장소를 언급하자 김민규는 "제가 추천한 곳이다. 거긴 우리끼리만 가자"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추억을 회상하던 중 채지안은 "풍선 터뜨리기 게임에서 저한테 누나라고 했던 거냐"라고 물었다. 김민규는 "누나라고 했던 것 같다. 의식해서 누나라고 안 부르는 거다. 동생같이 보이지 않으려고. 그땐 했는지 몰랐다. (게임 때문에) 급했다"라고 말하기도.

채지안은 다음날 호구왕 투표에 김민규가 없는 걸 아쉬워했다. 채지안이 김민규의 곰냥이라도 놓고 가라고 하자 김민규는 "근데 이젠 보석에 연연하지 않는다.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라며 다른 사람에게 넣어도 괜찮다고 했다.

옆자리가 비었다며 아쉬워하는 채지안의 말에 김민규는 채지안이 성시경을 선택한 걸 언급했다. 채지안은 원래 팬이기 때문에 그런 거라고 해명하며 성시경이 질문한 무인도 얘기를 꺼냈다. 이에 김민규는 질투하면서도 "지안 씨 놀렸을 때 반응이 귀여워서 장난치는 거다"라고 말하면서도 성시경과 같이 집에 가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마지막으로 김민규는 "한번만 안아줄래요?"라며 채지안을 포옹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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