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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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아이스쇼 출연진 확정…'얼짱' 스타 코르피 출연

기사입력 2010.03.15 10:30 / 기사수정 2010.03.15 10:3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피겨 퀸' 김연아(20, 고려대)의 세계선수권 이후 첫 국내 공식일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KCC스위첸 Festa on Ice 2010'(공식 홈페이지 www.festaonice.com)의 출연진이 확정됐다.

IB 스포츠(대표이사 이희진)가 주최하고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박성인)과 IB스포츠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KCC스위첸 Festa on Ice 2010'은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게 됐다. 올해는 올림픽 시즌을 맞아 최고의 캐스팅을 확정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 세계가 감동한 '명품 연기'를 보여준 피겨 여왕 김연아가 주인공으로 이미 확정된 상태에서 06-07 월드 챔피언 브라이언 쥬베르(프랑스)와 밴쿠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08-09 월드 챔피언 옥사나 돔니나 & 막심 샤발린(러시아)이 한국 아이스쇼에 처음으로 출연한다.

또한, 이번 밴쿠버 올림픽 당시 김연아와 함께 멋진 연기로 국민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국가대표 곽민정(16세, 수리고)이 함께하며, 1998년 나가노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일리아 쿨릭(러시아)과 2003년도 아이스댄싱 월드 챔피언이자 지난 8월 환상적인 연기로 한국 피겨팬들을 사로잡았던 셰린 본(캐나다)이 출연한다. 이들은 지난해 8월에 열린 '아이스올스타즈'에 출연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08-09 사대륙 선수권대회 챔피언인 패트릭 챈(캐나다)과 09-10 사대륙선수권대회 페어부문 챔피언 단 장 & 하오 장(중국)이 출연한다. 그리고 피겨계의 얼짱으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키이라 코르피(핀란드)도 한국 아이스쇼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한편, 공연의 총 감독과 안무는 브라이언 오서(코치)와 데이빗 윌슨(안무가)이 맡는다. IB스포츠는 "김연아와 함께 영화 같은 쇼를 만들어 나갈 주연들이 확정됐다. Festa on Ice 답게 화려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갈라 곡들로 구성될 예정이며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퍼포먼스와 깜짝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KCC스위첸 Festa on Ice 2010'은 총 3회 공연으로, 4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올림픽공원 제 1체육관(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된다. 입장권은 3월 15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G마켓(www.gmarket.co.kr)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G마켓 검색창에 '아이스쇼'를 입력하면 간편하게 예매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티켓 금액은 SR석 19만 8천 원, R석 15만 4천 원, S석 11만 원, A석 7만 7천 원, B석 4만 4천 원이며, KB카드 결제 시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진 = 김연아 (C) 엑스포츠뉴스 김세훈 기자, ]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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