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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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2실점 역투에도…한화 채드벨, 시즌 9패 위기

기사입력 2019.07.03 20:3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한화 이글스 선발 채드벨이 7이닝 2실점 호투에도 패전 위기에 놓였다.

채드벨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1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1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했다. 타선이 무득점으로 묶이며 패전 위기에 몰렸다.

1회 이천웅을 2루수 땅볼, 정주현을 유격수 땅볼, 이형종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삼자범퇴로 마쳤다. 2회 김현수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채은성을 좌익수 뜬공, 유강남을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오지환까지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3회 첫 타자 김용의의 번트를 직접 잡아 3루로 송구했다. 구본혁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도루 저리에 성공했다. 이천웅까지 삼진 처리해 세 타자로 마무리했다.

무실점 행진은 4회 끊어졌다. 정주현을 삼진 처리한 후 이형종에게 안타를 맞고 김현수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포일을 범해 이형종이 2루로 향했지만, 3루 도루는 저지해내 한 숨 돌리는 듯 했다. 하지만 채은성에게 체인지업을 공략당해 투런을 허용해 먼저 점수를 내줬다. 유강남을 중견수 뜬공 처리하며 마쳤다.

5회 오지환, 김용의를 삼진 처리한 후 구본혁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 안정을 찾았다. 6회 이천웅을 삼진, 정주현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이형종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냈다. 

7회 김현수를 1루수 땅볼, 채은성을 유격수 땅볼 처리한 후 유강남에게 안타를 맞았다. 오지환을 2루수 땅볼 처리해 피칭을 마무리했다.

8회 마운드는 안영명으로 바뀌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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