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아스달 연대기' 송중기가 김옥빈에게 복수했다.
22일 방송된 토일 드라마 tvN '아스달 연대기' 7화에서는 탄야(김지원 분)이 은섬(송중기)의 쌍둥이 형 사야와 마주했다.
이날 도망치던 탄야는 사야의 방에 들어가게 됐고, 그 방에 쪼그린 채 숨어 있는 사야를 보게 되자 그의 입술이 은섬과 같은 보라빛임을 확인하고는 "너 누구야?"라고 물었다. 이어 두 사람은 타곤의 군사가 방에 들이닥치자 두려움에 떨었다. 그러나 그 순간 들어온 태곤은 군사를 베었고, 타곤은 자신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사야를 향해 "내가 너 때문에 내 형제 몇을 더 죽여야 하느냐"라고 버럭 화를 냈다.
이후 타곤은 태알하(김옥빈)에게로 갔다. 타곤으로부터 이야기를 듣게 된 태알하는 "저 아이가 사야를 봤다. 죽이던지 혀를 뽑아야 한다"라고 타곤을 설득했고,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게 된 탄야는 "내가 죽으면 그 아이는 죽는다. 어젯밤, 꿈을 만났다. 흰 늑대 할머니가 오셨다. 내가 탁해서 다는 못 알아들어도 그건 알아봤다. 내가 죽으면 그 아이도 죽는다"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타곤은 "그 어쭙잖은 재주로 살아보려고 애쓴다. 너 지난번에 초승달이 뜨던 날 무광한테 누군가 심장을 꺼낸다고 했지? 걔 아주 멀쩡하게 잘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고, 탄야는 과거 은섬이 꿈속에서 보았다고 했던 장면을 이야기했다. 탄야의 입에서 새나래라는 이름이 나오자 태알하는 경악했고, 탄야는 "새나래. 그 아이에게 더 이상 아픔을 주지 마라. 피 묻은 팔찌. 새나래가 죽을 때, 그 아이와 나의 운명은 그렇게 지어졌다. 내가 죽으면 그 아이도 죽는다. 그 아이를 지킬 소명을 받았다. 나는"라고 말했다.
과거 사야의 몸종이었던 새나래를 죽였던 탄야는 화들짝 놀라고는 사야를 찾아갔다. 사야는 태알하가 찾아오자 "태알하님, 아버지 나한테 화내셨느냐. 모르는 사람이 들어와서 당황했었다. 내가 조용히 처리했어야 하는데 잘못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태알하는 "새나래. 요즘도 많이 생각하느냐. 나 원망하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사야는 "예전에는 원망도 했었는데 지금은 괜찮다"라고 말하고는 태알하가 탄야를 몸종으로 내리자 몰래 훈련을 받는 탄야의 모습을 훔쳐봤다. 이후 사야는 태알하가 아사론을 살해한 후 단백에게 이 모든 것을 뒤집어 씌우려 하는 것을 알게 됐다.
이후 사야는 태알하의 비취산을 뒤바꿔 놓고는 단백이 위험해진 것을 알게 된 태알하가 찾아와 "너니?'라고 묻자 "그럼 누구겠느냐. 이제 서로 주고받은 거냐. 태알하님께서도 제가 그리도 바랬던 사람. 내가 마음에 품었던 사람을 그렇게 하지 않았느냐. 이제 아버지는 그 아사시 여자랑 혼인할 테니까 태알하님께서도 잃으셨다. 그리도 바랬던 사람을"이라고 대꾸해 태알하를 충격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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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