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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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김수영, 경험담→개그 승화 눈길…"이별 아픔 잊기 위해"

기사입력 2019.06.21 16:08 / 기사수정 2019.06.21 16:10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개그콘서트' 김수영이 세상에서 가장 비싼 김칫국을 들이마시며 배꼽 잡기에 나선다.

23일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 속 코너인 '잠깐 나와봐'에서는 김수영이 멘트 하나에서도 착각에 빠지는 도끼병 환자로 분해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이 코너는 김수영 본인이 직접 겪은 일을 재구성해 만든 코너인 만큼 생생한 연기를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수영, 민성준과 이재율이 이가은의 집들이에 방문한 이야기가 그려진다. 김수영이 선물한 420만원 상당의 집들이 선물 규모에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고.  김수영은 이가은이 멘트를 던질 때마다 민성준을 "잠깐 나와봐"라고 부르며 예상을 뛰어 넘는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이에 현실을 일깨워주는 민성준의 센스 넘치는 일침에 웃음바다가 됐다고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김수영은 "이 코너는 이별의 아픔을 잊기 위해 아는 동생들을 불러 놀았는데 130만원이 나왔던 경험을 코너로 만들게 된 것"이라며 코너를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후배들에게 얘기했더니 재미있다는 평을 받아 코너 계획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그는 "사람들이 작은 친절에도 착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현실과 동떨어진 코미디가 아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코너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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