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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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쿨' 제이레빗x선우정아가 밝힌 #결혼생활 #앨범 #길 #태도 [종합]

기사입력 2019.06.13 18:04 / 기사수정 2019.06.13 18:13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김창열의 올드스쿨' 제이레빗과 선우정아가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13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는 선우정아, 제이래빗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DJ 김창열은 "선우정아 씨는 지금 도로 교통상황으로 인해 미처 시간에 맞춰 도착하지 못했다.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이래빗, '올드스쿨'에 왜 이렇게 오랜만에 나왔냐. 다운 씨는 예전에 나왔을 때 결혼한지 얼마 안 됐었는데 지금은 혜선 씨가 결혼한지 얼마 안 됐더라"라며 커피소년과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에 정혜선은 "올해 1월 초에 결혼했다. 같이 방송을 하다가 잘 맞아서 하게 됐다"고 답했다. 김창렬이 "신혼 재미는 어떤가"라고 묻자 "맛있는 것도 많이 해먹고 예쁘게 상차림도 하려고 노력 중이다"라며 수줍게 말했다.

이에 김창렬이 먼저 정다운이 결혼 생활에 대한 조언을 해주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결혼 생활에 대한 조언은 딱히 없다. 인생은 각자 알아서 해야한다"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김창렬이 "결혼하니까 뭐가 제일 좋은가"에 대해 묻자 정혜선은 "심리적인 안정감이 생겼다"고 답했다.

또한 그동안 앨범 소식이 뜸했던 이유에 대해서도 함께 답했다. 정혜선은 "최근 회사도 나오고 독립도 하면서 여러모로 준비하느라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곧이어 김창렬은 "이번에 제이래빗 정규 4집 앨범이 나왔다. 11곡이나 들어있더라. 어떤 곡들로 채워져있나"라고 질문하자 정다운은 "오랜만에 앨범에 대해 얘기하는 게 떨린다. 이번 앨범은 '길 위의 대화'라는 틀을 가지고 만들어봤다"고 답했다.

이어 "길이라 하면 저희 삶과 같아서 그 위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을 모아서 만들어봤다. 타이틀 곡을 3개나 지정했는데 욕심이 많아서 그렇다"며 웃어보였다.

제이레빗이 앨범에 대해 소개하는 동안, 도로 교통상황으로 인해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한 선우정아가 도착했다. 그리고 시간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를 전했다.

DJ 김창열은 "선우정아 씨는 2017년에 '복면가왕'을 통해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런데 '올드스쿨'에는 처음 출연하셨다. 이제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뮤지션 아니냐. 혹시 제이레빗은 선우정아의 음악 들어본 적 있냐"고 물었다.

이에 제이레빗은 "저희는 대학교 생활 때부터 너무 잘 알고 있었다. 또 예전에 음악방송 MC를 할 때도 뵌 적 있었다"고 답했다. 김창열이 "그때 선우정아 씨는 어땠냐. 유명한 스타는 아니었던 시기였는데"라고 묻자 "그래도 연예인의 연예인, 뮤지션을 보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선우정아 씨의 이번 정규 3집은 한 꺼번에 공개 하는 게 아니라 세 번에 나눠서 공개한다고 들었다. 어떤 방식인건가"라며 다시 운을 뗐다.

선우정아는 "정규 앨범에 들어가는 트랙이 많기도 했고, 지속적인 정식 활동이 하고 싶어서 그렇게 됐다. 말 그대로 정규 앨범을 3등분 해서 한 덩어리씩 쪼개서 발표한다. 맨 마지막엔 다 합쳐서 나온다. 약간 소장용 느낌이다"라며 앨범을 소개했다.

그러자 김창열은 "이 방식은 마치 제이레빗이 타이틀 곡을 3개로 지정한 거랑 비슷한 것 같다"고 말하자 제이레빗 정다운은 "저희도 고민 많이 했다. 그런데 지속적으로 일 할 에너지가 딸려서 한 번에 냈다"고 말했다.

이에 선우정아는 "저도 사실 후회 중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선우정아는 신곡 '쌤쌤'에 대해서도 설명을 이어나갔다. 그는 "너랑 나랑 똑같아 할 때 '쌤쌤'이다. 나나 걔나 쟤나 다 쌤쌤, 이런 느낌이다. 제가 직접 작사 작곡했다. 제 생각이 너무 그대로 담겨져 있어서 타이틀이 될 수밖에 없었지만 그래서 타이틀이 되면 위험하지 않을까라는 상반된 생각이 들었다"라며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선우정아는 "이번 앨범에는 저의 태도들이 담겼다. '쌤쌤' 같은 경우도 경쟁 사회를 바라보는 저의 태도다. 다른 곡들에서는 인생의 희열, 배신이라는 개념을 의인화한 곡도 있다. 또 생일에 대해 우울한 저의 태도도 있다. 스탠드(stand)가 태도라는 의미도 있어서 제목을 그렇게 정했다"라며 앨범에 담긴 의미에 대해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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