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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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ERA 0.59' 류현진, 7⅔이닝 무실점 '시즌 8승' (종합)

기사입력 2019.05.31 15:3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7⅔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8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큰 위기 없이 7⅔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8승을 낚았다. 평균자책점은 1.48까지 낮췄다.

종종 주자를 내보냈지만 큰 위기는 없었다. 1회 삼자범퇴 후 2회 1사 상황에서 프레이저에게 볼넷, 고메스에게 안타를 내줬다. 후속타자를 범타 처리해 실점은 없었다. 3회, 4회 출루를 허용하지 않으며 순항했다.

5회 2사 후 니도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바르가스를 투수 직선타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6회를 지나 7회 선두타자 알론소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땅볼-중견수 뜬공-2루수 땅볼을 차례로 이끌어내 위기를 넘겼다. 8회 1사 후 라모스에게 내야안타를 맞았고, 로사리오의 유격수 땅볼 때 선행주자를 아웃시켰다. 교체된 잰슨이 대타 스미스를 삼진 돌려세우며 구원했다.

다저스 타선은 1회 테일러의 3루타, 먼시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냈다. 볼넷 2개를 추가로 얻어냈지만 더 달아나진 못했다. 길었던 침묵은 8회 깨졌다. 1사 후 프리즈의 2루타, 에르난데스의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잰슨이 9회 2점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완성했다.

류현진은 5월 2일 샌프란시스코전 8이닝 1실점 호투를 시작으로 8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 완봉승, 13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8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20일 신시내티 레즈전 7이닝 무실점에 이어 26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6이닝 2실점, 31일 뉴욕 메츠전 7⅔이닝 무실점까지 완벽한 한 달을 보냈다. 5월 한 달간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로 '이달의 투수상'에 가까워졌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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