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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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러분' 최시원X박경혜 남매, 김민정 앞 끌려갔다…무사할까[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4.29 16: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국민 여러분!’ 최시원의 거침없는 TV 토론은 어떤 결과를 불러올까.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 국회의원 후보자 TV 토론에 나간 기호 5번 무소속 양정국(최시원). 선거 전문가 김주명(김의성)이 만들어준 모든 공약을 뒤집는 “전략 아닌 삽질”로 박후자(김민정)를 경악시켰다. 전혀 지루할 새 없는 신박한 TV 토론이었지만, 박후자가 원하는 그림은 아니었을 터. 정국의 거침없는 발언은 29일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그런데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사진에는 꽁꽁 묶인 채 박후자 앞으로 끌려간 정국과 그의 여동생 양미진(박경혜)의 모습이 담겼다. 긴장으로 잔뜩 굳어진 얼굴의 양남매. 그러더니 함께 공개된 투샷에서는 서로를 향해 소리를 지르고 있어 어쩐지 폭소를 자아낸다. 그런 두 사람을 지켜보는 날 선 표정의 박후자는 손목에 차고 있는 시계를 강조하는 모양새. 무언가 기다리고 있는 소식이 있는 것일까.

이와 함께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 따르면 박후자가 기다리고 있는 것은 “5분 후에 발표될 두 번째 여론조사 결과”다. ‘용감한 시민’으로 인지도를 쌓은 정국이 출마 선언 후 받았던 첫 번째 여론조사의 결과는 3.9%로 라이벌 후보인 강수일(유재명), 한상진(태인호)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이에 박후자는 3인 구도의 TV 토론을 만들었다. 성공적으로 토론을 마치고 정국의 지지율을 높이려고 했던 것.

그러나 지난 방송에서 정국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토론을 이끌어가는 ‘삽질’을 보여준 바. 여론조사 결과가 “1% 이상 떨어지면” 가만두지 않을 거라는 박후자의 살벌한 모습이 보는 이의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거침없는 발언으로 안방극장에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했던 사기꾼 정국의 TV 토론. 솔직해도 너무 솔직한, 그래서 더 충격적이었던 정국의 발언들이 과연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움직였을지, 29일 발표될 두 번째 여론조사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은 2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몬스터유니온, 원콘텐츠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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