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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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에 판정승' 류현진, PIT전 10K 역투로 시즌 3승 (종합)

기사입력 2019.04.27 14:26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무려 10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호투하고 시즌 3승을 올렸다.

류현진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7이닝 무4사구 8피안타(1홈런) 10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을 챙겼다. 총 투구수 105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96까지 내려갔다.

류현진은 1회 아담 프레이저와 멜키 카브레라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고, 그레고리 폴랑코의 병살타 때 한 점을 실점했다. 그러나 다저스가 1회말 코디 벨린저의 투런포로 2-1 역전에 성공했고, 2회말 오스틴 반스의 홈런으로 한 점을 더 보태며 3-1로 앞섰다.

류현진은 4회 선두 조쉬 벨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실점했으나 이후 피츠버그 타선을 틀어막았다. 다저스는 4회말에만 3점을 내고 피츠버그 선발 크리스 아처를 끌어내렸고, 류현진은 6-2로 앞선 상황에서 7회까지를 완벽하게 틀어막고 8회부터 스캇 알렉산더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후 알렉산더와 딜런 플로로, 이미 가르시아가 무실저믕로 경기를 막으면서 다저스의 2연승이 완성됐다. 피츠버그는 6연패에 빠졌다.

한편 이날 3루수 및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류현진을 상대로 2회 첫 타석에서 삼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깨끗한 좌전안타를 신고했다. 이날 강정호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투수 펠리페 바스케스와 교체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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