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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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임재현, 한 쿼터 최다 어시스트 시즌 타이

기사입력 2010.01.13 19:50 / 기사수정 2010.01.13 19:50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전주 KCC 이지스의 가드 임재현(32, 182cm)이 한 쿼터 최다 어시스트 시즌 타이기록을 세웠다.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2010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임재현은 선발로 출장해 1쿼터 10분간 교체 없이 뛰면서 7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한 쿼터에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건 은희석(KT&G), 전형수(LG)에 이어 이번 시즌 3번째다.

이날 KCC는 득점력이 좋은 아이반 존슨과 하승진 등이 임재현과 짝을 이뤄 2-2 공격에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임재현의 어시스트 개수가 늘어난 것도 존슨과 하승진, 추승균 등이 패스를 받자마자 높은 확률로 득점에 성공한 덕분이었다.

경기 시작 직후 존슨의 포스트 플레이를 도우며 첫 어시스트를 챙긴 임재현은 3분께 연속 두 개의 도움을 기록하는 등 KCC 공격의 첨병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1쿼터 중반 전태풍이 교체 투입된 이후에는 투 가드 시스템의 한 축을 담당하며 삼성 수비진을 정신없게 했다.

한편, 프로농구 역대 한 쿼터 최다 어시스트 기록은 강동희, 주희정, 표명일 등 8명이 각각 한 차례씩 기록한 바 있는 8개다.

honey@xportsnews.com

[사진 = KCC 임재현 ⓒ KBL 제공]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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