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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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차 SFML] 전 시즌 준우승팀 Achieve, 8강 탈락 충격

기사입력 2010.01.13 18:20 / 기사수정 2010.01.13 18:20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전 시즌 준우승 팀이자 전통의 강호인 Achieve가 마스터리그 8강에서 충격의 탈락을 맛보고 말았다.

13일 방송된 신한은행 스페셜포스 10차 마스터리그 8강 4주차 경기에서 경남 대표로 출전한 rE.Requiem이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대 1로 제압하며 4강에 진출했다.

rE.Requiem은 1세트부터 특유의 스피디한 경기력으로 시종일관 상대를 끌고 가며 본인들의 의도대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특히 1세트 윤우영이 방 지역의 방어를 완벽하게 해내며 1세트를 승리로 이끌어 눈길을 끌었다.

반면 Achieve는 2세트 초반까지 상대에 끌려다니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 배주성과 박정인의 탄탄한 수비를 앞세우며 간신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하지만, 마지막 3세트에서 rE.Requiem이 강력한 힘으로 전반전을 5대 0으로 완벽하게 마무리했고, 후반 2라운드 큰 방 지역에서의 교전에서 승리를 따내며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rE.Requiem 리더 박진홍은 경기 후 중계진들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마음 독하게 먹고 경기에 임했다. 아직 보여줄 것이 많다"며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를 강력하게 피력했다.

4강에 오른 rE.Requiem은 지난 3주차에서 승리를 따낸 ITBANK Razer와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각축전을 벌이게 된다.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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