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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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전소민, 모두를 속인 연기…김재영과 비밀커플 우승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08 06:45 / 기사수정 2019.04.08 01:0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전소민이 모두를 속이고 김재영과 우승을 차지했다.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전소민이 김지석과 데이트를 했다.

이날 솔로대첩 비밀커플 레이스의 마지막 미션. 하하, 양세찬은 비밀 커플 후보에서 제외된 가운데, 하하는 "아침에 장희진, 이광수가 서로 쳐다보는 걸 봤다"라며 장희진, 이광수를 의심했다.

이광수가 전소민에게 빼앗은 힌트엔 '여자는 30대'라고 적혀 있었다. 여자는 송지효, 장희진, 전소민으로 좁혀졌다. 장희진, 이광수는 서로를 의심하기도. 김재영이 찾은 힌트는 결정적이었다. 남자는 배우라는 것. 김재영은 "큰일 날 뻔했다"라며 서둘러 힌트를 감추었다. 비밀 커플 남자는 김재영이었다.

보나가 찾은 힌트에선 모태솔로가 본명으로 활동한다고 했다. 하하, 송지효, 보나는 아니었다. 송지효가 찾은 추가 힌트에선 40대 남자라고 나왔다. 힌트를 종합해보면 모태솔로는 김종국 아니면 유재석이었다. 그러던 중 김재영은 김종국의 이름표를 뜯었다. 김종국 이름표엔 아무것도 없었다. 모태솔로는 유재석. 유재석은 솔로가 확실한 부대원들에게 접근, 자신이 모태솔로임을 밝혔다.


김재영이 모태솔로가 아닌 김종국의 이름표를 뜯었기 때문에 비밀 커플에 대한 결정적인 힌트가 공개됐다. 남자는 모델 출신이라고. 이를 들은 이광수는 "나 솔직히 모델 출신 아니다"라고 급하게 발뺌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이 "광수 씨일 수도 있지 않냐"라고 하자 이광수는 "내가 아닌데 무슨 소리냐"라며 황당해했다.

이후 첫 번째 재판이 시작됐다. 이광수는 위기에 몰리자 모태솔로에 대한 힌트를 공개하려고 했다. 이광수는 이를 통해 자신의 결백함을 주장하려고 했지만, 힌트 내용이 너무 부실했다. 송지효는 "우리가 방어할 수 있는 사람을 남기자"라며 먼저 이광수를 심판대에 올리자고 했다. 김재영은 "제가 희생하겠다"라며 작전을 바꿨다. 작전은 유효했다. 투표 결과 이광수 표가 더 많이 나왔고, 김재영은 살아남았다.

유재석, 양세찬은 여자는 '런닝맨' 멤버라는 결정적인 힌트를 찾았다. 하지만 전소민, 송지효 중에 누구인지 더 헷갈렸다. 장희진은 송지효가 몰래 김재영과 접선하려고 했다고 생각했고, 지석진은 김재영이 송지효를 찾는 혼잣말을 들었다고 했다.

투표 결과 송지효가 판정대에 올랐다. 하지만 비밀 커플은 송지효가 아닌 전소민이었다. 멤버들은 "역대급으로 헷갈렸다"라고 입을 모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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