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3.18 09:22 / 기사수정 2019.03.18 09:34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故 장자연 유일한 목격자 배우 윤지오가 세월호 희생자 故 김도언 학생의 어머니를 만났다.
윤지오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故 김도언 학생의 어머니를 뵙고 그 어떠한 위로보다도 격려보다도 큰 위안과 힘을 얻게 됐어요"라는 문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본인의 이미지를 위해서 선량한 척 하는지 참 역겹기 그지 없네요. 가식, 위석, 눈에 다 보여요. 위선적인 그들과 전혀 상반된 맑고 선하고 귀한 이지성 어머님을 뵈면서 오늘 하루 잘 버텨냈습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윤지오는 이지성 어머님이 자신이 겪었고, 겪고 있는, 앞으로 겪을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눠줬다고 덧붙였다. 또한 "단원고의 모든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로부터 많은 힘을 받았습니다"라며 "너무 늦어서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존경합니다"라며 단원고 희생자 가족들처럼 진실 규명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하 윤지오 인스타그램 전문.
왜 항상 불만을 토로하고
내 뱉고나서야
여러분들이 많은 불만을 쏟아내고 질책해야
눈치만 보던 그들은
당연하고 기본적인 일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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