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2.26 08:41 / 기사수정 2019.02.26 08:41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스물다섯 영혼을 가진 김혜자의 70대 적응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25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 5회는 전국 기준 5.8%, 수도권 기준 7.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다시 갈아치우며 폭발적 반응을 이어갔다. 이는 JTBC 월화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혜자(김혜자 분)의 노인 홍보관 적응기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졌다. 스물다섯에는 느끼지 못했던 70대 혜자의 매일은 늘 새롭고 짜릿했다. 김희선이라는 새 이름으로 홍보관에 입성한 혜자(김혜자)는 준하(남주혁)의 현실을 믿을 수가 없었다. 기자를 꿈꾸던 준하가 노인들에게 약을 팔고 있었던 것. 준하가 홍보관의 비리를 파헤치려 잠입 취재를 한다고 생각한 혜자는 한 편이 되어주기로 결심하지만, 혜자의 질문을 쏙쏙 피해 가는 준하는 낯설었다.
혜자의 눈에 홍보관은 하나부터 열까지 의심스러웠다. 차력쇼부터 노래교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혼을 쏙 빼놓더니 칼슘제까지 팔았다. 무조건 들이대는 직진남 우현(우현)부터 샤넬 가방을 들고 다니며 까칠하고 도도하게 텃세를 부리는 샤넬 할머니(정영숙)까지 혜자의 홍보관 적응은 좀처럼 쉽지 않았다.
알면 알수록 준하의 낯선 얼굴은 충격을 남겼다. 미국에 사는 아들에게 보내달라는 샤넬 할머니의 부탁을 흔쾌히 들어주는 척했던 준하는 실상 약과 돈을 부친 적이 없었다. “약 파는 거랑 죄질이 다르다”는 혜자의 실망에도 “그 할머니는 아드님 생각에 행복하고 난 돈 벌어서 좋은 것 아니냐. 앞으로 할머니나 이런 곳에 오지 말라”고 선을 긋는 준하는 냉정했다. 혼자 술을 마시는 준하 앞에 앉은 혜자는 “보고 싶대. 혜자가”라고 간접적으로 마음을 전하지만, “독일에 있는 혜자한테 전해주세요.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고”라고 인연을 잘라내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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