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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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박상민→송새벽, 예능신 빙의된 배우들의 '솔직 입담' [종합]

기사입력 2019.02.08 00:01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인생술집' 드라마 '빙의'의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은 드라마 '빙의'로 뭉친 배우 이원종, 박상민, 송새벽, 조한선이 솔직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배우들은 드라마 '빙의'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을 소개했다. 이원종과 송새벽은 형사, 조한선은 내과 의사, 박상민은 조직 보스 겸 마약 거래 상. 이원종은 "보통의 드라마처럼 선, 악역이 아니라 누가 빙의가 됐느냐가 포인트"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OCN 전 작품 '손 the guest'만큼 오싹하냐'는 질문에 배우들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다"라며 "무섭기만 하지 않고 코믹 요소도 많아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송새벽은 드라마 '빙의'의 배우 고준희와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평소 조용하지만 고준희만 있으면 180도 바뀐다더라'는 질문에 "말이 속사포가 된다고 하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내가 난로는 새벽 촬영 때 추울까 봐 들어줬다. 고준희가 발 쪽에만 난로를 뒀길래 얼굴 쪽으로 들어줬다"고 일화를 전했다. 이에 배우들은 "송새벽이 고준희와 같이 찍는 촬영이 가장 많다"고 전했고, 박상민은 "복도 많은 놈"이라고 부러움을 전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박상민은 영화 '장군의 아들'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개인적으로 짜증 나는 일이 있었다. 영화 '장군의 아들'이 나오고 12년 후에 드라마 '야인시대'가 나왔다. 어떤 기자가 '야인시대'의 김두한 역할을 나에게 왔는데 내가 상상 이상의 출연료를 요구했다고 기사를 쓴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이후에 드라마 '야인시대'가 인기가 많아져서 내가 후회하고 있다고 전혀 사실과 다른 루머 기사가 또 났더라. 사실은 나한테 섭외가 온 적도 없었다"고 비화를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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