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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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박보검이 밝힌 #송혜교 #하품신논란 #20대후반(인터뷰 종합)

기사입력 2019.01.28 14:50 / 기사수정 2019.01.28 14:22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박보검이 송혜교와 멜로 연기에 대한 소감 및 생각을 전했다.

박보검은 최근 종영한 tvN '남자친구'에서 청포도 같은 청년 김진혁으로 분해 차수현(송혜교 분)과의 멜로를 그려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나이차, 송중기와의 관계 등으로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 이에 대해 박보검은 허심탄회하게 생각을 털어 놓았다.

그는 "2년간 공백기가 있었고 그 후 '남자친구'라는 작품을 만났다. 매회 대본 엔딩이 마음에 들었고 진혁이라는 캐릭터도 애정이 컸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송혜교와의 멜로 호흡에 대해서는 "신기했다"라며 "워낙 송혜교가 차수현 그 자체라 흔들림 없이 집중해서 찍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자연스레 박보검의 친한 형이자, 송혜교의 배우자인 송중기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그러자 박보검은 "따로 피드백은 받지 못했다. '아스달 연대기'를 찍느라 바쁘실 것"이라고 답했다.


'남자친구' 자체가 정통 멜로를 지향하기 때문에 남녀주인공의 케미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상황. 일각에서는 드라마가 시작한 후에도 방영 전 우려됐던 나이차 등을 언급한 바 있다.

박보검은 "송혜교와 나의 멜로가 정말 케미가 없었나요?"라고 취재진에게 되물었다. 그는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인만큼 정말 솔직한 생각이 궁금하다"라고 덧붙였다.

또 하품신에서 연기력 논란이 나온 것에 대해서도 "좀 더 입을 크게 벌릴 걸 그랬다. 내가 원래 하품을 하던대로 했는데 어색함을 느끼셨던거 같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서 "진혁이와 내가 같은 인물은 아니다. 그런데 닮은 구석도 많다. 그래서 더 애정도 컸고 얼마나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도 많이했다"라며 "송혜교와도 나이차를 느낄 틈 없이 열심히 찍었다. 나중에 봐도 따뜻한 드라마로 남길 바란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박보검은 유난히 27살이라는 나이를 강조했다. "어느덧 20대 후반이다"라고 말한 박보검은 "어른들 말씀이 틀린게 없다. 한해 한해 시간이 더 빠르게 흐르는 기분이다"라며 "점점 일상의 행복을 크게 느낀다. 올해는 작품도 많이 하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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