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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빠본색' 권장덕♥조민희, 삼청동 찍고 양평까지 '고난의 맛집 탐방'

기사입력 2019.01.02 22:43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권장덕 조민희 부부가 삼청동, 망원동, 양평까지 고난의 맛집 탐방을 이어갔다.

2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주영훈은 "우리나라 여성 조사 결과, 복권 1등에 당첨될 경우 가장 하고 싶은 것 1위가 이혼이라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문희준은 "다른 나라 조사한 것 아니냐"고 깜짝 놀랐다.

조민희는 공감하며 "만약에 복권 당첨되면 졸혼을 하고 싶단 생각을 했다. 조그만 아파트 사놓고"라며 "시녀처럼 살았으니까 이제는 내가 하고 싶었던 거 여행도 마음대로 다녀보고 싶다"고 말해 권장덕을 놀라게 했다. 조민희는 특히 신혼 초 "더 이상 싸울 거리가 없을 정도로 많이 싸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민희, 권장덕 부부의 일상도 공개됐다. 권장덕은 "추워지면 생각나는 음식이 뭐가 있을까"라고 말했다. 조민희는 "오빠 사랑"이라며 애교를 떨었다. 권장덕은 한숨을 내쉰 뒤 "단팥죽 먹으러 가자"고 했다. 조민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남편은 먹고 싶은 게 있으면 바로 먹어야 한다. 저랑 동행은 기본이다. 물회 먹으러 강원도까지 갔다. 하고 싶은 건 다 하면서 사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향한 곳은 삼청동의 오래된 찻집이었다. 조민희는 단팥죽 2개를 시키자고 했지만, 권장덕은 단팥죽 하나와 식혜 하나를 주문하자고 했다. 결국 권장덕의 뜻대로 하나만 주문하게 됐고, 권장덕은 "다른 데 가서 또 먹자"고 했다. 조민희는 거리를 걸으며 좋아하는 것들에 관심을 보였지만 권장덕은 "패스"라고 말하며 불만을 보였다.

권장덕과 조민희는 망원동으로 향해 꽈배기를 먹었다. 커피는 집에서 마셨다. 꽈배기를 사서 집으로 돌아온 권장덕은 기분이 좋은 듯 와인을 정리하고 직접 커피까지 내리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집에서 커피만 마신 뒤 곧바로 외출에 나섰다. 두 사람이 향한 곳은 양평으로, 권장덕은 막국수를 먹기 위해 이곳을 택했다. 조민희는 "이걸 맞춰주는 저도 특이한 것 같다"고 혀를 내둘렀다.



두 번째로 김창열 가족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창열은 "스키장을 가자"고 제안했다. 장채희는 "주하도 배울 겸 해서 가자. 주하 가르치면 되겠다"고 결국 수락했다. 김창열은 "너도 배우면 되겠다"고 했지만, 장채희는 타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김창열은 "다 같이 타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장채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스키 안 좋아한다. 트라우마가 있어서 스키는 더더욱이나 싫고 무섭다"고 말했다. 스키를 타고 내려오다가 안전망에 걸렸지만 아무도 구해주지 않았다고. 특히나 코스를 3시간 만에 내려오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장채희는 스키장에 도착한 뒤 트라우마 때문에 지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를 빼고 모두 신난 모습이었다. 김주하는 스키를 곧잘 배워 움직였다. 반면 장채희는 겁을 내며 힘들어했다.

김창열은 자신만만해했지만 아들 김주환보다 못한 스키 실력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김주환은 먼저 내려와 엄마 장채희에게 "아빠 스키 못 탄다"고 말했다. 이에 장채희는 웃음을 터트리며 좋아했다.

이외에도 원기준은 아동 심리 전문가를 초대해 육아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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