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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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행복하길"…'내 친구 소개팅' 서신애, 절친 향한 애틋한 마음

기사입력 2018.12.23 21:4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서신애가 친구를 향한 무한 애정을 바탕으로, 소개팅에 몰입했다.

23일 방송된 MBN '내 친구 소개팅'에는 빽가와 서신애가 친구의 소개팅 주선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서신애는 한껏 성숙한 모습을 자랑해 MC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현재 서울의 한 여대에 재학 중인 친구를 소개하며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친구였는데 공부도 잘하고 그림도 잘 그린다. 키도 크다"라며 매력 어필을 시작했다.

또한 서신애는 "친구가 인기가 많은데 주변에 좋은 사람이 없었다. 이제는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 나서게 됐다"고 소개팅을 주선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서신애는 친구가 취미와 대화가 통화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의 친구 김예은은 AI를 전공하는 25살 김재형을 만났다. 풋풋한 두 사람의 소개팅을 바라보며 서신애는 눈을 떼지 못했다. 그는 "친구가 이것 때문에 옷을 샀다고 하더라"라며 웃었고 점점 빠져들었다.

김예은-김재형이 노래 취향을 공유하는 모습에 푹 빠진 서신애를 본 박명수는 "본인이 왜 더 그러냐"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특히 친구와 소개팅 상대가 서로의 속마음을 공유하고 자리를 뜬 뒤에 서신애와 3MC들은 두 사람의 속마음이 담긴 편지를 확인했다. 소개팅 상대는 호감을 표현했지만, 서신애 친구의 편지를 본 산들과 홍진경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는 두 사람의 장난이었다. 박명수는 김예은의 마음 역시 소개팅 상대와 같다고 알렸다. 서신애는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전화해서 친구에게 따질 뻔 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서신애는 "촬영 전에 친구랑 이야기를 하고 준비를 하는데, 제가 소개팅 하는 것 처럼 설렜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이야기를 잘 통하는 분을 만나서 기분이 좋다"고 친구의 소개팅 성공을 자신의 일처럼 기뻐했다.

이날 서신애는 자신의 절친을 위해 직접 소개팅 주선에 나서는 것은 물론 친구의 소개팅 성공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등, 애틋하고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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