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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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즈팝(Fizz Pop)' 멤버 김선생, 바투송 제작해

기사입력 2009.09.16 15:11 / 기사수정 2009.09.16 15:11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바투 열혈팬이 직접 만든 바투송이 탄생했다.

그룹 피즈팝(Fizz Pop)의 멤버 김선생(김혜연)이 바투의 매력을 신나는 댄스 리듬에 담아 노래한 바투송을 바투의 개발사인 온미디어 측에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피즈팝의 멤버 김선생은 지난해 12월 바투 서비스 초창기부터 게임을 즐겨온 열혈 마니아. 평소 온라인 바둑을 즐겨 하던 김선생은 히든, 스캔 등의 게임요소와 입체적인 재미가 가미된 바투를 접하고는 그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

바투 인비테이셔널부터 바투 리그를 챙겨본 김선생은 이후 월드바투리그가 진행된 용산 아이파크몰 E-Sports 스터디움을 직접 찾았고, 범상치 않은 외모로 제작진의 눈에 띄면서 바투 팬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에 김선생은 제작진에게 즉석에서 바투송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일사천리로 곡이 완성됐다는 후문이다.

평소 여가 시간을 바투에 할애하고 있다는 김선생은 "바투의 재미와 히든(상대방에게 보이지 않는 돌)의 짜릿함을 많은 사람들이 함께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바투송을 제작하게 되었다. 평소 느끼던 그대로이기 때문에 단 30분 만에 가사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피즈팝'은 fizz(쉿하고 소리나다)와 pop(뻥하고 터지다)의 합성어로 G(키보드/프로그래밍), KIKI(기타/프로그래밍), 김선생(남성보컬), 리미(여성보컬)로 구성된 혼성 그룹이다. 일렉트로-락 사운드에 기반을 두고 복고풍 신스팝과 퓨처리스틱 힙합사운드가 가미된 음악을 추구하고 있다. '피즈팝'은 2009년 '아드레날린'으로 데뷔했다.

한편 오는 9월 20일(일) 오후 8시(온게임넷 생중계)에는 '월드바투리그'의 남은 8강 진출 티켓 한 장을 놓고 세계최강 이창호와 여전사 박지은이 성대결을 펼친다. 16강 풀리그 마지막 경기로, 이 경기의 승자가 8강 마지막 주인공으로 확정된다.

▶ 바투송 가사 전문

지상최강의 두뇌싸움, 머리로 한판 붙자!
히든으로 상대방을 멋지게 속여
아닌걸, 스캔으로 방어해줄게
플러스 점은 나의 것, 마이너스 점은 너의 것

RAP) 아라, 아이링, 곤, 루이 멋진 캐릭터와 함께 스릴을 느껴봐
알아 짜릿한 승부, 날 흥분시키는걸

빠져봐 즐겨봐 바투의 매력 속으로
멈출 수 없잖아 우리 모두의 리그
이겨봐 절대 내게 패배는 없어
이제는 내가 바투 챔피언, 챔피언! 

[사진= 피즈팝 멤버 김선생 ⓒ 엑스포츠뉴스 경태송 기자]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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